세계성서공회연합회(United Bible Societies) 는 2011년 12월 말 현재 하나님의 말씀이 최소한 단편(쪽복음)이라도 번역된 언어의 수가 총 2538개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 것은 전년도에 비해 11개의 언어가 더 늘어난 숫자라고 성서공회측은 전했다. 2011년 성서 번역 현황을 살펴보면, 구 약 성경은 지난해보다 6개의 언어로 더 번 역되어 총 475개, 신약은 9개의 언어로 더 번역이 되어 총 1240개, 그리고 단편은 총 823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3가지 목록 중 단편만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해당 언어로 신약전서 번역이 완성되면서 단편 목록에서 제외되었기 때문. 현재 전 세계에는 대략 6600개의 언어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중 실제 구약과 신약 성경이 모두 번역된 언어는 500 개 미만에 불과하다. 성서공회측은 “전세계 에 아직까지 성경이 번역되지 않아 성경을 읽을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까지 성경이 가장 많이 번역된 대륙 은 아시아 태평양(1067개) 지역이며 다음으로 아프리카(743개), 아메리카(515개), 유럽(210개)등이 다음 차례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