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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기독단체… “교회 폐쇄는 실수, 다시는 폐쇄 강요 말라”

▲ 영국 국회의사당. 사진: unsplash

영국의 기독교 연구 단체인 ‘크리스천 인스티튜트’(Christian Institute)가 정부에 다시는 교회 폐쇄를 강요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크리스천 인스티튜트는 “영국의 두 번째 코로나19 폐쇄 기간 동안 교회를 폐쇄한 것은 ‘대단한 실수’”라면서 “정부가 영적인 복지를 소홀히 하며, 국민들의 건강과 재정적인 안정을 보호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춘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3일 보리스 존슨 총리는 오는 12월 2일 코로나 폐쇄령이 해제되면 계층별 규제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에 따라 공예배를 위해 예배 장소를 개방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코로나19 겨울 계획 72항’은 “정부가 올해 모든 종교인들이 수행한 의미 있는 희생을 인정하고 있다. 많은 종교적 기념 행사와 예배에 대한 제한이 있었다. 그리고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이 같은 희생들 덕분”이라고 했다.

그는 “모든 신앙에 대한 공동체 예배가 가능할 것이며, 신앙 지도자들은 가능한 안전하게 종교적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컨설팅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크리스천 인스티튜트 콜린 하트 소장은 교회를 개방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쁨과 안도를 느낀다”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부가 다시 교회를 폐쇄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다. 패트릭 밸런스 수석과학고문과 크리스 휘티 수석의학고문은 정부가 강제 폐쇄를 정당화할 만한 좋은 증거를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2차 폐쇄에서 장관들은 정원 가꾸기 센터 개원이 ‘위험을 무릅쓸 만큼 가치가 있다’고 믿는 것 같았지만, 교회 개원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았다”면서 “이는 우리 국민들의 삶에서 기독교 신앙을 바라보는 시각에 매우 나쁜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 예배는 권리장전 이전부터 중단되지 않았다. 이후 역병과 공습을 통해 교회는 단호히 개방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하트 소장은 “우리는 코로나19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그들의 행동은 사람들의 건강과 경제적 필요를 충족하는 데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사람들은 물질적인 존재만은 아니다. 예수님은 말씀처럼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존재가 아니”라고 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미국의 경우 스트립 클럽은 코로나로 폐쇄됐다가 재개된 반면 교회 현장은 재개되지 못했다. 이에 존 맥아더 목사는 미국의 도덕성이 자유낙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에게 가장 시급한 시설들의 재개를 허용할 때, 미국의 경우는 국민의 영혼보다 음욕을 다 시급한 과제로 생각한 것이다. (관련기사)

그러나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존재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존재다. 이런 진리가 영국의 영혼들에게 속히 실제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말씀으로 인하여 사는 증인들의 순종의 걸음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이 증거되고 영국의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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