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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이슬람 무장세력이 가정교회 불지르고 성도 4명 살해

▲ 100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GMS교회 초등부 예배. 사진: 오영철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총을 든 10명 안팎의 무장세력이 름반통고아(Lembantongoa)의 마을을 급습해 가정교회에 불을 지르고 기독교인 4명을 살해했다고 연합뉴스가 29일 보도했다.

무장세력은 정기적으로 기도와 예배에 사용된 주택을 포함해 6채의 주택을 불태웠으며 기독교인 남성 4명을 살해했다.

마을 이장 리파이에 따르면 “주민 한 명은 참수됐고, 다른 희생자 한 명도 거의 목이 잘렸다”며 “또 다른 한 명은 흉기에 찔렸고, 나머지 한 명은 집에서 불에 타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격 형태로 봤을 때 이슬람국가(ISIS)에 충성을 맹세한 무장단체 동인도네시아 무자히딘(MIT)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구세군은 희생자들이 자신들의 일원이라며 이번 사건을 ‘비인간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기독교인을 공격할 때가 있기 때문에 작년에도 인도네시아 정부는 성탄절부터 새해까지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군경 약 20만 명을 교회와 성당,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 주요 관광지에 배치했다.

2018년 5월, 동자바주 수라바야의 교회와 성당, 경찰본부 등에서 미성년자까지 동원한 일가족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테러 전문가 시드니 존스는 “만약 기독교인 마을 테러가 MIT의 소행이라면, 이는 대테러 당국이 4년 전 MIT 수장을 사살한 이후 첫 공격”이라며 “자신들이 건재함을 과시하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이번 공격은 인도네시아의 기독교 소수 민족에 대한 공격”이라고 해결을 촉구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시편 62편에는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일제히 공격하는 원수 앞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반석이요, 요새시요, 구원이신 하나님으로 인해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있다. 기독교에 대한 공격이 더해갈 수록 우리의 영혼을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께 피하여 안식을 얻도록 성도들을 지켜주시도록 기도하자. 가족을 잃은 성도들의 마음을 위로해주시고, 영원한 천국에서 다시 만날 날을 소망하며 이 땅에서 더욱 주님을 따르는 교회로 굳게 서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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