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진분홍 옷을 입고 새침한 미소를 띤 두 아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빈민촌에 산다. 아직은 쌀쌀한 아프리카의 6월 어느 날, 이들을 위해 구호팀이 도착했다. 한 끼 식사가 될 빵 한 조각과 스프를 나누어주었다. 이 따듯한 한 끼로 움츠러드는 아이들의 손과 마음을 잠시나마 녹여줄 수 있기를….
구호팀이 베풀어준 한 번의 식사는 끝났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다른 식사가 남아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 생명의 떡이 되어 이 땅에 오셨다. 떡을 먹듯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함께 거하심으로 우리가 영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다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다시 살았다는 사실과, 죄로 인해 죽어야 할 나의 옛 생명이 죽고, 예수님이 거하실 수 있는 새 생명이 되었다는 사실을 믿으면 된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요한복음 6:51)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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