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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흑인 시위… 베트남 침례교회 건물 ‘전소’

불에 탄 베트남 침례교회 내부. 사진: thesun.co.uk 동영상 캡처

27일 밤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경찰의 과잉 대응에 항의하는 시위와 소요 사태로 인근 베트남 침례교회 건물이 전소됐다고 기독일보가 29일 보도했다.

이 교회의 필립 팸(Philip Pham) 담임목사는 “그들이 왜 우리 교회를 공격했는지 모르겠다. 그들은 지붕에 가연성 화학물질을 던졌고, 지붕을 통해 번진 불이 아래로 내려갔다”면서 교회 시설이 “완전히 전소됐다”고 밝혔다.

팸 목사는 교회가 2005년 건물을 매입하기 전부터 평일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민 서류와 세금 문제, 결혼 상담 등을 15년간 도와 왔다면서 그동안 도와온 수백 명의 주민 정보가 담긴 하드 드라이브가 무사하기를 기도했다고 밝혔다. 드라이브는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니 플로이드(Ronnie Floyd) SBC(남침례교회) 집행위원장은 화재 사실에 대해 “몹시 슬프다”면서 “지역 사회를 재건하고 섬기고자 하는 팸 목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무분별한 폭력에 사로잡힌 도시에서 우리 교회가 복음의 빛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26일 신고를 받고 충돌한 경찰관들은 24세 흑인 남성인 월터 월러스 주니어(walter wallace junior)에게 들고 있던 칼을 내려 놓으라고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이에 불응해 결국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로 인해 다음날 도심에서 과격 시위와 약탈이 이어졌으며 시 당국은 소요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주방위군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지역사회를 섬겨온 교회가 흑인 시위에 의해 전소됐다. 이미 미국을 휩쓸고 있는 흑인 시위, BLM(Black lives matter·흑인생명도 소중하다)은 단순히 흑인에 대한 차별을 해결하기 위한 시위가 아니다. 이 운동의 주동자의 단체가 중국 공산당과 가까운 단체의 후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처음 BLM 운동을 만든 패트리스 컬러스(32), 앨리시아 가르자(35)는 지난 2015년 한 영상에서 자신들을 “훈련받은 마르크스주의자”라고 소개했다. 그러므로 이 운동 뒤에는 사회주의 사상의 배경이 깔려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시위가 일어났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얼마나 덕을 끼치고 섬겼는지와는 상관 없이 오직 차별이라는 한가지 입장만을 추구하면서 사회를 어지럽히고 있다. 더이상 베트남 침례교회와 같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분내고 자기 정의를 부르짖는 폭도들을 잠잠케해주시도록 기도하자. 진짜 정의와 공의는 오직 하나님에게만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께로 나아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얻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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