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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다니엘기도회, “현장·영상예배로 열려”… 11/1~21

▲ ‘2020 다니엘기도회’가 오는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현장예배와 영상예배로 열린다. 사진: 다니엘기도회 홈페이지 캡처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기도의 열기를 모으고,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 열방 가운데 은혜를 더해온 ‘다니엘기도회’가 ‘여러분의 가정이 교회입니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고 아이굿뉴스가 26일 보도했다.

올해 ‘2020 다니엘기도회’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각 교회의 상황에 맞춰 현장예배와 영상예배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경우 교회에서 모일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하는 의미다.

1998년 12월 1일 서울 송파구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에서 시작된 ‘다니엘기도회’는 개별 교회를 넘어 전국 교회에 기도자료를 공유하는 등 섬김으로 기도의 불을 지펴왔으며, 오륜교회가 한국교회와 함께 연합하여 기도하기로 한 2013년을 기점으로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참여했다. 2015년 1076개 교회, 2017년 1만 91개 교회, 2019년 작년에는 무려 1만 3000여 교회, 40만 성도들이 참여했다.

자체적으로 부흥회를 진행하기 어려운 교회, 기도의 동력을 잃어버린 목회자와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방향으로 슬로건은 ‘여러분의 가정이 교회입니다’로 결정됐다.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는 우선 각 가정이 기도회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미니배너와 스마트폰용 기도회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미니배너는 각 교회에 전달되고, 성도들은 교회에서 미니배너를 배부 받아 다니엘기도회 예배 시간에 TV나 온라인 기기 주변에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 매년 인쇄물로 배포된 다니엘기도회 가이드북도 개인 스마트폰으로 보며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 배포된다.

이번 다니엘기도회 참여교회의 영상 예배 환경을 돕기 위해 셋톱박스 5000개를 신청교회에 무료 제공한다. 다니엘기도회 기간 동안 모여 질병으로 고통받는 선교사들과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는 ‘사랑의 헌금’은 올해도 대상자를 추천받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2020 다니엘기도회’는 다니엘기도회 인터넷 홈페이지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함께할 수 있다.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목회자와 평신도 사역자들을 통해 은혜로운 말씀과 간증이 선포될 예정으로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 새터민 배영호 전도사, 앤디황 교수, 배우 신애라 집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또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각 교회와 전문 찬양팀들이 뜨거운 찬양을 인도하며 기독교 문화공연팀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다니엘기도회는 현재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중보기도 프로젝트가 추진돼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21일 동안 다니엘기도회를 위한 준비기도회가 진행됐다. 문의 :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02-6413-4922~3)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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