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대북제재 대상자를 설명하는 문구에 “미 금융기관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단체나 개인들과의 거래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1일 보도했다.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20일 연방 관보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서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대북제재 이행과 관련한 연방 규정(31 CFR Part 510)이 개정된것에 따른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 재무부는 ‘오토 웜비어 북한 제재강화 법안’이 포함된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이 통과되고 이에 따라 ‘대북제재 및 정책강화법(NKSPEA)’을 시행하기 위한 조치였던 4월의 연방 규정 개정 당시 ‘미국 영토 밖에서 설립·유지되는 미 금융기관 소유·통제 기관’이라고 명시함으로써 미국에 본사를 둔 은행 등의 해외 운영 지사까지 북한 관련 금융거래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했다.
또한 OFAC는 제재 대상 개인 177명과 기관 313곳 전체 명단도 공개했다.
개인 중에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과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등 북한 최고위급 인사 뿐만 아니라 북한 해킹그룹 ‘라잘스’의 암호화폐 돈세탁에 연루된 중국인 톈인인과 리쟈동 등이 포함됐다.
기관에는 국방과학원, 정찰총국(RGB), 조선무역은행(FTB), 노동당 선전선동부와 조직지도부, 노동당 39호실 등 북한 핵심기구와 함께 ‘만수대해외개발회사그룹(MOP)’, 북한 해킹그룹 ‘라자루스’와 ‘블루노로프’, ‘안다리엘’ 등이 명단으로 지정됐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레위기 4장에는 만일 족장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 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그는 흠 없는 숫염소를 예물로 가져다가 속죄제를 드리면 사함을 얻는다고 말씀하고 있다. 미국이 북한의 무역과 금융을 제재하는 조치 속에 북한 정권의 핵위협과 인권 유린에 대한 잘못을 깨닫고 돌이키라는 의도가 엿보인다. 여러 어려움을 당하지만 이런 제재 조치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돌이켜 뉘우치면 하나님께, 그리고 잘못을 저질렀던 사람들에게 용서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북한이 북한 주민들을 볼모로 삼고 국제 사회를 핵으로 위협하는 억압 통치에서 돌이켜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