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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변·술집 ‘노 마스크’ 시민들 북적 외 (7/7)

▶ 미국은 코로나19방역 중에도 독립기념일 휴일을 맞아 수영장에 인파가 몰려들었다. 사진 : washingtonpost.com 영상 캡처

오늘의 열방(7/7)

해변·술집 노 마스크시민들 북적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의 많은 도시가 해변을 폐쇄했지만, 독립기념일 휴일을 맞아 버지니아와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뉴욕주의 일부 해변 도시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고, 캘리포니아주 마이애미 비치 유흥가에는 거리를 걷을 수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고 CNN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대부분은 사회적 거리 두기나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았고, 일부 지역에서는 해변 폐쇄 등에 반대하는 ‘반(反)봉쇄’ 시위도 열렸다.

, 초강력 전염병 연이어 발생돼지독감 이어 네이멍구서 흑사병 환자 발생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부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에서 고위험 전염병인 흑사병(페스트) 환자가 발생했다고 6일 네이멍구 바옌나오얼(巴彦淖爾)시 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했다. 지역 당국은 조기경보 4단계 중 2번째인 ‘비교적 심각(3급)’ 경보를 발령, 올해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속 연구진은 지난달 팬데믹 가능성이 있는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새로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한바 있다. 연구진은 바이러스가 변이과정을 거치면서 사람 간 전염이 용이해지면 팬데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코로나19 재확산 확연지구촌 다시 잠그기속출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확연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경제활동 재개를 위해 완화한 봉쇄조치를 복원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은 북부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해 봉쇄령을 다시 도입했다. 이탈리아에서도 최근 국지적 집단발병 사례가 다시 보고되면서 최소 5곳이 소규모 봉쇄 조치를 도입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필리핀은 일일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이스라엘·이란·호주도 모임제한이나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규제를 다시 강화하고 있다.

개도국 이주노동자 송금 감소폭 역대 최대올해만 20% 감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실직 등 경제 충격으로 이주노동자의 송금이 20% 크게 줄면서 개발도상국의 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세계은행(WB) 자료를 인용,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감소폭은 2008년 금융위기 때의 4배 이상이며 WB가 이주노동자 송금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0년대 이후 가장 큰 수준으로, 송금 규모가 외국자본의 중·저소득 국가에 대한 직접투자액보다 많은 국가들에 있어 경제 충격을 가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코로나19 누적 확진 160만명 넘어…신규 2만6000여명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피해가 증가세를 계속해 5일(현지시간)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2만6051명 증가한 160만3055명으로 늘었다고 브라질 보건부가 밝혔다. 사망자는 6만4867명으로 전날보다 602명 늘었다. 한편, 브라질은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둘러싸고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갈등을 빚던 보건부 장관 사임 후, 보건 수장 공백 상태가 50일을 넘기고 있다.

이란 나탄즈 핵시설 화재로 원심분리기 개발 피해시인

2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중부 나탄즈의 핵시설 단지에서 난 화재와 관련, 베흐루즈 카말반디 이란원자력청 대변인이 신형 원심분리기의 개발·생산이 중기적으로 지체될 수 있다고 5일(현지시간) 국영 IRNA통신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화재 직후 카말반디 대변인은 “주요 핵시설에서 이뤄지는 활동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발표했으나 이를 부분적으로 번복한 것이다. 이번 화재와 관련 미국과 영국 등 서방 언론들은 이스라엘과 같은 이란에 적대적인 국가의 정보기관이 벌인 사보타주(의도적 파괴행위)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코로나 통제 중 공연 진행한 클럽에서 총격2명 사망·8명 부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나이트클럽에서 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으며 최소 4명은 중태라고 AP통신과 NBC뉴스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2명의 용의자를 쫓고 있으나 이름과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아주 많은 군중이 있었으며, 나이트클럽의 공연 주최와 영업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

, 국제 학저널 연구논문 121편 같은 사진 사용논문공장의혹

중국 병원 또는 의학대학에 소속된 연구자들이 국제 과학저널에 펴낸 121편의 논문에서 똑같은 사진이 재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중국 과학계에 대한 연구진실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사실을 밝혀낸 미국의 미생물학자 엘리자베스 빅은 “다수 논문은 같은 회사, 즉 ‘논문 공장’에서 만들어졌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에서는 ‘연구 논문 아웃소싱’ 서비스 업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YT, 중국 코로나로 오히려 의료장비 분야 시장 장악할 것

중국이 정부의 막대한 지원에 힘입어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의료장비 분야에서 오히려 세계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전망했다.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에 따르면 중국은 코로나19 사태 전에도 호흡기, 의료용 마스크, 고글, 보호복 등 의료장비 생산량이 다른 국가들의 생산량을 합친 것보다 많았으며, 지난해 전 세계에서 생산된 마스크 약 200억 개 중 절반가량이 중국산이었다. NYT는 “중국은 앞으로 수년간 의료장비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놨다”고 평가했다.

인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70만명세계 3번째

6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집계결과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69만7413명으로 집계돼 세계에서 3번째로 많아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로써 인도는 월드오미터 통계 기준 러시아 68만1251명을 제치고 미국(298만2928명), 브라질(160만4585명)에 이어 세계 3위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국이 됐다.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유형, 전파력 높은 GH그룹 유행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분석 결과, 최근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을 비롯한 대전, 광주 등 집단감염에서 검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높다고 알려진 유전자형 G그룹이 63.3%로 파악됐다고 6일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전자 염기서열 차이로 인한 아미노산의 변화를 기준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S, V, L, G, GH, GR 등 총 6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초기 우한의 S그룹에서 V그룹, G그룹 등으로 변이가 이뤄졌다. G그룹(G, GH, GR)은 유럽에서 발원해 미국을 거쳐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유행하고 있는 유형으로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시, 종교시설 고위험지정확대 지정 검토

광주광역시가 유흥업소와 PC방 등 13곳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한 데 이어, 지난 5일 300명 이상 대형학원에서 모든 학원으로 고위험시설 범위를 넓히고, 광륵사와 일곡중앙교회 등 다수 확진자가 나오는 종교시설도 고위험시설로 지정했다고 아이굿뉴스가 6일 전했다. 일곡중앙교회는 6일 현재까지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9일까지 시설폐쇄 행정 명령을 받았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5일까지 집회를 제한(실내 50인 미만 허용)했으며, 주일이었던 지난 5일, 1492개 지역교회 중 96.3%가 교회 방역조치에 협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특히 교회 안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자, 종교시설에 대한 고위험시설 확대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3137, 사망 284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137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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