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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돼지독감 이어 흑사병 확진… 내몽고 ‘3단계 경계령’

▶ 중국 내몽고. 사진: 신화망 캡처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신종 돼지독감에 이어 내몽고에서 흑사병으로 불리는 페스트가 발병했다고펜앤드마이크가 6일 보도했다

내몽고 바옌나오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5일 오후 11시 우라터중기(烏拉特中旗) 인민병원에서 목축민 1명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내몽고 당국은 해당 지역에 전체 4단계 중 3번째 높은 단계인 3단계 경계령을 발동했다. ‘비교적 위중한 상황’때 발령되는 이 경계령은 올해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흑사병은 림프절 페스트, 폐 페스트, 패혈증 페스트 등으로 나뉘며, 이번 내몽고에서 발견된 림프절 페스트는 감염된 포유동물이나 벼룩에 물려서 발생하는 세균성 질병으로 쥐벼룩에 감염된 들쥐·토끼 등 야생 설치류의 체액이나 혈액에 접촉하거나 벼룩에 물리면 전염될 수 있다.

당국은 림프절 페스트는 폐 흑사병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작은 침방울(비말) 등을 통해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혼잡한 장소에 가는 것을 피하고, 병원에서 진찰받거나 본인에게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각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흑사병은 2일~6일 잠복기 이후 오한, 38도 이상의 발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증상이 나타난다.

한편, 흑사병 풍토지역인 내몽고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시린궈러(錫林郭勒)에서 흑사병 환자 3명이 발생해 헬리콥터 등을 동원한 대대적인 쥐벼룩 박멸작업이 이뤄진 바 있고, 지난 1일 내몽고 북서쪽에 위치한 몽골 코바도(Cobado) 지역에서도 불법 사냥한 머밋을 먹은 형제가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는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뿐 아니라 큰 환난과 징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한다. 그러나 이러한 때가 오면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공산사상을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중국 정권에 대해 하나님의 깨어있으라는 외침이 코로나와 돼지 독감, 페스트로 전해지고 있는지 모른다. 시진핑 정권과 공산사상에 경도되어 있는 수많은 영혼들이 전염병에 나약하게 쓰러질 수밖에 없는 존재적 실상 앞에서 전능자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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