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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민 절반, “예배가 정부 계획보다 더 빨리 재개돼야” 외(6/3)

사진: unsplash

오늘의 열방(6/3)

영국 국민 절반, “예배가 정부 계획보다 더 빨리 재개돼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는 영국 정부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를 인용, 영국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교회의 예배가 정부의 계획보다 더 빨리 재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보도했다. 교회와 예배당이 7월보다 더 일찍 문을 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49%였고, 이에 동의하지 않은 이들은 32%였다.

이스라엘 코로나19 실제 감염자, 확진자 수의 최소 10배 이상으로 나타나…

이스라엘 정부가 실시한 항체검사에서 코로나19의 실제 감염자가 확진자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보건부가 최근 이스라엘인 1700명의 혈액을 채취해 첫번째 항체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스라엘 내 감염자가 18만∼27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누적 코로나19 확진자(1만 7219명)의 최소 10배, 이스라엘 전체 인구의 2∼3%나 되는 수치다.

아프리카 대륙, 코로나19 확진자 15만 명 넘어서

아프리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5만 명을 넘어섰다고 AP통신이 2일 보도했다. 대륙 전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300명 이상인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곳에서 검진 물자와 의료장비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다.

뉴욕시, 격화하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9시간 통행금지” 조치

백인 경찰관의 흑인 살해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격화하면서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일 뉴욕시를 대상으로 밤 11시부터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를 명령한 데 이어 2일에는 통행금지 시작 시간을 저녁 8시로 3시간 앞당긴다고 밝히는 등 미국 주요 40여 개 도시들이 ‘역대급’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속속 도입하고 나섰다고 CNN방송이 1일 보도했다.

홍콩 당국 ‘톈안먼 추도 집회 불허’ 결정… “촛불 켜고 1분 침묵 추도 하자”

홍콩 당국이 30년간 열렸던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희생자 추도 집회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명분으로 집회를 불허했다고 AFP, CNN 방송 등이 1일 보도했다. 그러나 당국의 불허 결정에도 주최 측은 8인 1조 집회, 온라인 집회, 당일 오후 8시에 촛불을 켜고 1분 침묵 추도 등을 제안하면서 사실상 집회 금지 결정에 ‘불복종’ 의사를 드러냈다.

중미 덮친 열대성 폭풍 ‘어맨다’… 사망자 18명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중미 지역을 덮친 열대성 폭풍 어맨다로 18명이 사망했다고 1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피해가 가장 큰 엘살바도르에선 전날 어맨다가 몰고 온 폭우와 강풍으로 하천이 범람하고 건물이 무너지면서 15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

인도 동부 아삼주, 산사태로 20명 사망

인도 동부 아삼주에서 홍수가 유발한 산사태로 20명이 사망했다. 2일 NDTV 등 현지 언론은 이 산사태로 하일라칸디와 카차르 지역에서 각각 7명이 숨졌고, 카림간지 지역에서 6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홍수로 인해 물에 잠긴 마을도 348곳이나 된다고 보도했다.

KRIM, 전 세계 기독교 사역자 증가율 1% 미만… 1300만 명

한국선교연구원(KRIM)은 미국해외선교연구센터(OMSC)가 펴내는 IBMR(International Bulletin of Missionary Research)을 인용, 전 세계에서 기독교 사역자의 수는 1300만 명인데, 그 증가율(0.88%)은 세계 인구 증가율(1.20%)과 세계 기독교인 증가율(1.19%)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복음을 전파하고 기독교인을 목양하는 사역자의 수가 지속하여 늘어나도록 기도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SNS에 등장한 ‘반동성애 탄압 STOP’ 챌린지… 총신대 이상원 교수 해임 규탄

소셜미디어에서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가 이상원 교수를 해임한 것에 대한 규탄 챌린지 ‘반동성애 탄압 STOP’이 진행 중이라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일 보도했다. 챌린지에 참여한 누리꾼들은 마스크에 ‘지퍼’ 이미지의 스티커를 붙이고 “표현의 자유, 반동성애 탄압 STOP”, “동성애 반대한 교수를 성희롱으로 해임, 침묵하면 그 다음은 당신 차례”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피켓을 들고 있다.

빚으로 코로나 사태 견디는 자영업자들… 대출 역대 최대 폭 증가

코로나19의 확산의 피해를 정통으로 맞은 자영업자와 기업 등의 올해 1분기 대출이 역대 최대 폭으로 늘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일 보도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서비스업의 올해 3월 말 대출 잔액은 776조원으로, 이는 작년 12월 말보다 34조원 증가한 수치이며 해당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8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로나 감염 고위험시설에 ‘QR코드’ 의무화… 교회 등은 시범 운영 후 결정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위험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감염 발생 위험 예방을 위한 선제적으로 대응을 목적으로 한 ‘전자출입명부’, 일명 QR코드를 이용한 출입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6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간, 서울·인천·대전의 총 19개 시설에서 시범 도입되며, 클럽·노래방 등 고위험시설 일부와 다중이용시설이 해당된다. 다중이용시설에는 도서관, 영화관 등을 비롯해 교회·성당 등 종교시설도 포함됐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만 1541명, 사망 272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2일 21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541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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