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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빈곤층, 코로나 이후 14%에서 30%로 증가

▶ 팔레스타인 시민들(사진: 유튜브 채널 TRT World 캡처)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인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빈곤층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요르단강 서안에서 ‘빈곤선'(적절한 생활 수준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 소득) 아래 인구 비율이 지난해 14%에서 올해 30%로 급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자지구의 경우는 이 수치가 54%에서 64%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은행은 팔레스타인 당국의 재정적 어려움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입 감소, 보건 지출 증가 등으로 가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팔레스타인 경제성장률이 코로나19 여파로 -7.6%를 밑돌고 상황이 나쁘면 -11%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팔레스타인 경제성장률은 1%로 추산된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봉쇄 정책과 코로나19에 따른 실직 등이 겹치면서 경제적 고통이 컸다. 이런 가운데 당국은 지난주 대중교통을 허용하고 식당, 카페 등의 영업을 허용하는 등 코로나19 봉쇄 조처를 완화했다.

AFP에 따르면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인구 약 500만명 가운데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450명이고 이들 중 3명이 숨졌다.

세계은행(WB)은 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빈곤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와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오랜 세월 이스라엘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지역은 고통과 아픔으로 점철되어 왔다. 이러한 관계는 상대를 자신의 영토에서 완전히 몰아내는 것이 정의라고 생각하며 상대의 존재 자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0여년 전 로마에 의해 나라를 잃은 이후 전세계를 떠돌아다녔고, 오랜 세월을 지나 19세기말부터 이곳으로 본격 이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주변 아랍국가들은 이스라엘의 이주를 불편하게 여겼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 사이에 네 차례의 전쟁이 발발했으나 번번이 아랍국가의 패배로 끝났다. 그리고 아랍국가들은 이 지역문제에 대해 관심을 놓아버린다. 그 사이 양측의 거주 인구는 늘어나면서 현실적인 대립으로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팔레스타인에서도 지속적인 봉쇄 정책과 실직으로 특히 빈곤층들이 경제적인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다. 이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는 확산되고 있다. 대재앙을 만나 고통하고 있는 이들이 하나님 앞에 은혜와 긍휼을 구하자.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본심을 알고 이 위기의 때에 한 영혼이라도 건져내기 원하시는 하늘 아버지께로 돌아가자! 모든 상황을 통치하시고 우리의 삶을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기대하며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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