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푸아뉴기니의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들이 성경에 대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지난 7월 31일 미션네트워크뉴스가 보도했다.
전세계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선교단체인 십자로성경연구원(Crossroad Bible Institute)은 파푸아뉴기니에서 이같이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파푸아뉴기니의 라에에 있는 부이모 교도소의 책임자는 십자로성경연구원의 성경교육의 성과를 보고 재소자들에게 성경교육과정을 도입했다.
그런데 십자로성경연구원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 일어났다. 현지 사역자인 테리 웨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부이모 교도소에서 영어를 어느 정도 읽을 수 있는 여성 재소자들 전원이 이 과정에 모두 등록했다.”고 보고했다.
다음 날 테리 웨스트는 십자로성경연구원의 교육과정을 부이모에있는 소년원, 송환시설 그리고 남성 재소자들 시설에도 소개했다.
테리는 “놀랍게도 다른 모든 시설에서도 100%가 등록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놀라워했다.
다섯 명의 교도관들을 포함한 150명의 파푸아뉴기니인들이 성경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사역을 주관하는 십자로성경연구원 호주본부 공동 대표인레이 호에크제마는 “교육을 받고 변화되는 동료들을 본 다른 재소자들이 꾸준히 이 교육에 동참하기를 원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 등록하는 재소자들이 점점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