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보위부, “북한 지하교회 존재 말하는 신도 잡아라”
북한 정권이 탈북 성도들 중 북한의 지하교회에 대해 증언하는 탈북자들에 대한 체포령을 내렸다고 모퉁이돌선교회가 최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이 선교회는 최근 북한 정세에 정통한 소식통을 통해 북한보위부가 극동방송 등 기독 언론매체를 통해 북한에 지하교회가 있다고 말하는 탈북 성도들을 색출, 잡아오라는 납치 지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선교회는 북한의 이같은 방침은 이들을 통해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색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의 교회현황을 아는 성도들에 대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선교회는 또 만약 이들을 통해 북한지하교회 성도들을 밝혀내지 못하더라도 이들을 회유, 남조선에서 탈북자들을 잡아 이렇게 거짓으로 선전한다고 역공작을 펼칠 수도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실제로 북한인들의 탈북을 돕고 지원하는 선교사등을 독극물로 살해하며, 갖은 방법으로 탈북자들을 회유해 북한으로 재입북시킨 사례도 있다.
이 선교회는 한국 땅에 와서 신앙을 지키며 북한의 지하교회 현황을 증언하는 탈북자들의 보호는 물론 북한의 이러한 전술에 의해 현재 신앙을 지키고 있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이 발각되거나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주님,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넘어와서 구원하리라”(사 31:5)고 말씀하신 주님, 북한의 보위부가 북한지하교회가 있다고 증언하는 탈북자들을 잡아오라고 지령을 내린 상황을 아뢰며 간구합니다. 북한보위부의 지령에 의하여 탈북자는 물론이고 북한지하교회 성도들의 머리카락 하나도 해함을 받지 않도록 주님께서 보호하여 주옵소서. 하여 실존하는 북한지하교회의 생생한 보고들이 더 많이 증거되게 하시고, 북한 땅이 주께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