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호 / 뉴스]
반기독 성향 미국 언론에서 수십 년간 볼 수 없었던 장면 “눈길”
미국 주류 언론 대부분 좌익 성향을 보이며 반기독 정서가 팽배한 가운데, 최근 MSNBC가 뉴스 생방송 중 코로나 사태로 불안에 떠는 시민들을 위해 대형교회 목사에게 기도를 요청하고, 실제 기도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기독교 세계관으로 미국 사회를 진단하는 TV넥스트는 유대인 크리스천으로 신학자인 마이클 브라운 박사가 “(주류 언론의 방송에서 기도는) 이전에는 절대 볼 수 없었던 놀라운 일”이라며 자신의 웹사이트에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3월 30일, MSNBC 뉴스 진행자인 크레이그 멜빈이 달라스의 대형교회인 포터스하우스교회의 T.D. 제이크스 목사에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불안에 떠는 미국 시민들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요청하고 함께 고개를 숙이고 기도했다.
멜빈은 “지금 이것은 생방송에서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주일인 어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한 이들을 위해 한 30초 정도 기도를 인도해 주실 수 있느냐.”고 목사에게 기도를 요청했다.
제이크스 목사는 요청을 받고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겸손함으로 주님 앞에 머리 숙입니다. 우리는 이 지구적인 재난을 다루기에 지극히 부족한 존재인 것을 인정합니다. 모든 것의 근원 되시고 우리의 힘이 되시며, 도움과 빛이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특별히 긴급 구조대원들과 미디어에 종사하는 사람들, 삶이 혼란스럽고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이 힘든 과정을 통과할 수 있는 힘과 평강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이라고 기도했다.
마이클 브라운 박사는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진보좌파매체 TV프로그램에서 진행자가 기도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지난 수십년 동안 절대로 볼 수 없었던 모습”이라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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