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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수 6000여명, ‘자유시민운동’ 출범

정교모가 지난 19일 서울 종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시민운동 출범을 선언했다. (사진: pennmike.com 캡처)

전국 377개 대한 전·현직 6094명의 교수들이 참여하는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정교모)’이 19일 오후 3차 시국선언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유사 전체주의’에 항거하기 위해 자유, 진실, 정의를 3대 목표로 삼은 ‘사회정의를 바라는 자유시민운동(자유시민운동)’을 공식 출범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20일 보도했다.

정교모는 이날 전교조와 이념화된 법조인 그룹, 언론방송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기도 했다.

정교모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5개 분야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거짓과 실정을 고발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거짓과 진실의 전쟁’ 보고서를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 공약 이행과 문재인 정부의 정책 수행 능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공개적 반대 선언으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정교모는 지난달 15일 제2차 시국선언을 통해 문재인 정권을 ‘유사 전체주의’로 규정하고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거짓의 나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당시 정교모는 문재인 정권의 문제점에 대해 “좌와 우, 진보와 보수의 대결이 아니라 ‘거짓과 진실의 전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회정의를 바라는 자유시민 운동 선언문(The Declaration of Citizens’ Solidarity for freedom and Justice)’을 발표했다.

최 교수는 “문재인 정권이 약속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은 결국 헌법가치와 보편적 양심까지 훼손하는 거짓과 파괴의 세상으로 드러났다”며 “정교모의 시국선언과 종교단체, 여성단체, 학부모학생 단체들의 성명과 양심선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지만 문재인 정권의 ‘유사 전체주의’화 작업은 더욱더 강화되어 국민 개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본격적으로 빼앗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 배경에는 집권세력의 시대착오적인 이념노선과 거짓 정책들이 똬리를 틀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며 “정치, 경제, 외교, 안보, 교육, 법조, 언론 등 모든 영역에서 의도적으로 구축한 이념진영들이 공권력을 사익 추구의 도구로 남용하고 이권 수탈 세력으로 변질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보편적 양심의 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교모는 대한민국 지식인 집단과 시민단체들로 ‘사회정의를 바라는 자유시민 연합(자유시민 연합)’을 구성해 위선의 정부를 퇴출시키고 사회 각 분야에 자리잡은 전체주의적 이념진영과 이권 수탈 연합세력을 몰아내는 것이 시대적 사명임을 인식한다”고 했다.

최 교수는 “우리는 전체주의화를 주도하는 핵심세력의 배경에 특정 이념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는 집단들이 있음을 주목한다”며 “교육, 법조, 언론방송 등 분야의 이념집단을 해체시키지 않고서는 전체주의 망령은 우리와 후속세대를 늘 괴롭힐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념 숙주교육의 근거지인 전교조, 법조계를 정치바람으로 오염시키는 이념모임 출신의 법조인그룹, 언론의 정치적 중립성을 거부하는 언론방송 분야의 선동의 나팔수 등 3대 이념진영을 상대로 자유와 진실 그리고 정의를 위한 전쟁을 선포한다”며 “3대 이념진영의 실체를 폭로하고 이들의 불의와 불법을 고발하며, 정정보도 요구, 시청거부 운동, 국민 설문조사 등 다양한 형태의 연합 활동을 통해 유사 전체주의의 기반을 해체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날 출범한 자유시민운동은 ▲자유로운 사회 ▲진실에 기초한 정책 ▲정의로운 법치를 3대 목표로 제시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3대 행동원칙으로 ▲보편적 양심에 따라 행동할 것 ▲위선적인 이념노선을 추방할 것 ▲자유민주주의 헌법질서를 수호할 것 등을 제시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우리나라의 건국 이후, 이념대립이 어느 때보다 강하게 우리 사회를 강타하고 있다. 사람의 어떠함은 그가 하는 말이 아니라 그의 행동으로 알 수 있다. 시민단체들은 이제 정부의 행동을 보고 정부가 전체주의로 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왜냐하면 전체주의의 대표주자, 북한과 중국의 결말을 알기 때문이다.

실제로 북한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북한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이미 평양에서 코로나19에 의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은 우한의 모든 주택을 봉쇄 관리하는가 하면 우한 사태를 고발한 지식인들이 잇따라 실종상태다. 이것이 전체주의 사회의 한 단면이다.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통치를 거슬러 인간의 아주 미련한 지혜와 탐욕이 뒤섞여서는 나라를 올바로 통치할 수 없다. 창조주와 그분이 만드신 이 세상이 어떤 것인지 아는 사람만이 국민을 올바로 통치하고 섬길 수 있다. 세상으로부터 오는 헛된 이념과 지식을 버리고 창조주 하나님을 지금 기억할 수 있는 정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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