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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반군 지원하는 터키군에 공폭 감행

사진: dailysabah.com 캡처

알 아사드 정권(政權)의 시리아 정부군이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군(軍)에 대한 공폭(空爆)을 20일 감행, 터키군이 즉각 반격하며 양측 모두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시리아 정부군의 공중 폭격으로 터키군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터키군은 즉각 반격에 나서 시리아 정부군의 병사를 제거했다. 다만 사망한 시리아 정부군 병사 수가 얼마나 되지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터키 측 주장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 50명 이상과 탱크 5대, 장갑차 2대, 무장 트럭 1대, 곡사포 1문을 무력화했다. 터키 당국은 적을 사살 혹은 생포했거나 적이 항복했음을 의미하기 위해 주로 무력화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시리아 정부군이 이들리브주 전역에서 퇴각하지 않는다면 언제라도 군사작전을 감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뜻을 표명했다.

시리아 정부군이 공폭한 곳은 시리아 서북부 터키 접경(接境) 지역에 있는 이들리브주(州)로 이곳은 지난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시리아 정부군에 맞서온 시리아 반군 최후의 거점이며, 현재 터키군이 주둔중인 곳이기도 하다.

현재 터키군은 시리아에서의 병력 증강에 나선 상태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역시 같은 날 텔레비전을 통한 대중(大衆) 연설에 나서 이들리브주 탈환을 위해 공격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터키와 시리아 양측이 서로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터키와 시리아 사이의 국지전이 대규모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으로 터키군 병사 7명과 민간인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당시 터키군은 F-16 전투기를 동원해 보복에 나섰으며, 보복 공격 직후 훌루시 아카르 터키 국방부장관은 “이들리브 지역의 54개 표적을 공격, 시리아 정부군 병사 76명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지난 10일에는 시리아 정부군이 이들리브주 타프나타즈 공항 인근의 감시 초소에 주둔중인 터키군을 향해 포격 공격으로 반격, 터키군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터키군은 반격에 나섰고, 시리아 정부군의 포격이 있은 당일 하루 동안에만 115곳을 목표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터키 국방부의 지난 12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일 터키군의 반격으로 시리아 정부군 병사 101명이 무력화됐다.

터키군과 시리아 정부군 사이의 이같은 공방전은, 지난 2018년 9월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터키 사이의 휴전 협정이 이뤄진 이후인 지난해 4월 시리아 정부군이 공격을 재개, 반군이 터키 접경 지대인 이들리브주로 밀린 상태에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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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은 중동 민주화 시위의 영향을 받아 시작됐으나 아직까지 진행형이다. 시리아 내전으로 발생한 사망자는 작년 3월 기준 37만 명을 넘어섰고 현재는 더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사탄의 속성은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이다. 시리아의 끝나지 않는 내전은 사탄의 속성이 고스란히 나타나있는 현장이다. 이것은 정부군과 반정부군간의 대립 이면에 사탄의 멸망시키려는 계략이다. 사탄의 간계를 파하시고 화평을 이루신 십자가 복음으로 이 땅을 일으키셔서 다시는 죽음과 탄식이 없는 곳으로 회복해달라고 기도하자.[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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