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의약품 구입에 나서면서 장마당에서 이미 진통제, 해열제 등 감기 관련 약품은 동이 났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4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양강도의 한 주민소식통을 인용, 각 지방 당조직을 통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막기 위해 정치사업을 벌리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공포감이 조성되면서 주민들이 앞다퉈 약품구입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산 해열진통제인 ‘정통편’ 값이 며칠만에 3배까지 뛰었다. 정통편은 원래 1통(100알)에 중국돈 350위안에 거래됐으나 요즘은 700위안에도 없어서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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