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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타종교 예배 처소 불허 재확인

사우디아라비아 법무장관인 모하메드 엘에이시가 ‘무슬림의 신성한 요람과도 같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다른 종교의 예배 처소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했으며 몇몇 유럽 국가들의 주교들이 그 발언을 비난하고 나섰다고 중동지역 기독교 뉴스 에이전시인 MCN(MidEast Christian News)가 최근 밝혔다.

모하메드 엘에이시 장관은 지난 4월 말 유럽 국가들의 의원들과 외교위원회 위원 모임에서 유럽 위원들의 종교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나라는 무슬림이 아닌 타종교인에게 예배시설을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의 발언은 사우디 정부의 타종교 배제의 원칙을 다시 확인하는 발언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이 아닌 다른 종교의 자유를 오랫동안 억압해 왔는데, 이러한 원칙은 아라비아 반도에 두 개의 종교가 있을 수 없다는 이슬람의 근본주의인 살라피(Salafi) 종파의 전통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우디 국왕은 여러 종교와 문화 사이의 대화를 위한 모임을 주도적으로 후원하여왔고, 수백만 명의 외국인 기독교인 근로자들이 존재하지만, 사우디 정부는 사우디에 타종교 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픈도어 선교회가 매년 발표하는 2013년 기독교 박해국 순위(World Watch List)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최악의 박해국인 북한 다음인 세계 2위의 기독교 박해국으로 선정되었다.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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