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유엔총회에서 북한 비핵화를 촉구하는 한편 미국 내 사회주의에 대해서도 경계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은 엄청난 잠재력으로 가득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북한은 비핵화를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비핵화 해야만 한다
그는 또 “미국은 전쟁은 누구나 일으킬 수 있지만 오직 가장 용기 있는 사람만이 평화를 선택할 수 있다”며 “이런 이유로 우리는 한반도에서 과감한 외교를 추구해왔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를 향한 우리의 메시지는 분명하다”며 “미국의 목표는 존속하는 것이며 미국의 목표는 화합이다. 그리고 미국의 목표는 끝이 없는 전쟁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2017년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이 무모한 핵무기 개발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이어간다면 미국은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외에 선택이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사상 첫 미북 정상회담을 가진 후 2018년 유엔총회에서는 김정은의 용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사회주의는 국가와 사회를 파괴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경계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미국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도전들 가운데 하나는 사회주의의 망령”이라며 “이는 국가와 사회를 파괴한다”고 말했다. 그는 “베네수엘라 사태는 우리에게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정의가 아님을 상기시킨다”며 “이는 평등에 관한 것도 아니며 가난한 사람들의 지위를 높이는 것도 아니며 분명히 국가에 선(善)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오직 지배계층의 권력을 위한 것”이라며 “오늘 나는 미국에서 말했던 메시지를 전 세계를 향해 반복한다. 미국은 절대로 사회주의 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기술과 결합된 전체주의는 새로운 형태의 압박 권력
그는 “지난 세기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1억 명의 사람들을 죽였다”며 “슬프게도 우리가 베네수엘라에서 보고 있는 것처럼 인명피해는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은 자신의 정적들을 대상으로 학살에 버금갈 정도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최근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의 잔학성이 ‘발칸의 도살자’로 알려진 밀로셰비치 전 세르비아 대통령에 비견할만하다며 국제사회에서 제재 강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 기술과 결합된 이러한 전체주의 이데올로기들은 새롭고 혼란스러운 형태의 압박과 지배를 가하는 권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미국은 우리의 데이터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의 기술과 투자를 더 잘 검열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나라의 대통령들도 똑같이 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유와 민주주의는 국내외에서 끊임없이 보호되고 지켜져야 한다”며 “우리는 복종과 지배를 원하는 자들에 대해 항상 회의적이어야 한다. 심지어 자유세계에서조차 자유에 대한 경고 사인과 새로운 도전들을 볼 수 있다”고 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믿음의 사람들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진리가 있다. 세상이 말하는 합리성과 죄의 유혹으로 자신의 만족을 위하는 선택을 할 수 없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경배받으시기 합당하신 분이다. 이 진리는 무엇으로도 버려져서는 안된다. 온 열방이 하나님만이 온 세상의 통치자이심을 고백하고 경배하는 자리로 나아오도록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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