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8/13)
예루살렘서 무슬림–이스라엘 경찰 충돌, 60여명 부상
이슬람교와 유대교, 기독교 공동성지인 예루살렘 템플마운트에서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슬림들과 이스라엘 경찰이 유혈충돌해 무슬림 최소 61명이 다치고 경찰 4명이 부상했다고 적신월사(이슬람권의 적십자사)를 인용,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템플마운트는 이슬람 3대 성지 중 하나인 알아크사 모스크(이슬람 사원)가 있으며 유대교 입장에서는 솔로몬왕의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졌던 성스러운 장소로 여겨진다.
태풍 ‘레끼마’ 중국 강타출…사망·실종 60명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 동부 지역에 상륙한 뒤 해안가를 따라 북상하면서 산둥에서 5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으며 165만53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12일 보도했다. 이날 오후까지 중국 전역에서 레끼마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각각 37명과 23명으로 집계됐다.
‘동남아 젖줄’ 메콩강 가뭄으로 죽어가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를 거쳐 베트남까지 총연장 4400㎞에 이르는 ‘동남아시아의 젖줄’ 메콩강이 최근 급격히 말라붙으며 유역 주민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고 영국 매체 더타임스가 11일(런던 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콩강 하류 국가 태국의 메콩강 수위는 약 9m나 줄어들어 역대 최저를 기록했으며, 서울의 약 28배에 해당하는 논 1만6000㎢가 피해를 봤다.
베네수엘라 긴장 다시 고조, “정부 국회 해산 준비중“
경제파탄과 정치혼란의 베네수엘라 야권 수장이자 ‘임시 대통령’을 자처하는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트위터를 통해 ‘친정부 성향 최고 헌법기관인 제헌의회가 12일 국회 해산을 결정하려 한다’고 주장했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이끄는 베네수엘라 정부 제헌의회가 국회를 해산할 경우 야권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정국 혼란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탈레반, 8차 평화협상 종료
아프가니스탄 반군조직 탈레반과 미국 대표들이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진행한 8차 평화협상이 12일 종료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양측이 협상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반응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아프간 미국 특사는 “이번 협상이 전쟁 중 마지막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콩 시위대 폭행 ‘백색테러‘ 공포…중국 본토인으로 추정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격화하는 홍콩에서 ‘푸젠인(福建人)’이라고 새겨진 붉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시위대를 마구 폭행하는 ‘백색테러’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고 12일 홍콩 명보, 빈과일보 등이 보도했다. 친중파 진영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본토 출신으로 추정된다. 한편 10일 홍콩 바로 옆 중국 도시 선전(深천<土+川>)에 무장경찰 장갑차와 물대포가 대규모로 집결하는 모습이 포착돼 중국의 개입이 주목되고 있다.
미얀마 ‘폭우 산사태‘ 사망자 최소 53명
지난 9일 오전 수도 네피도에서 남쪽으로 430㎞ 떨어진 몬주 파웅 읍의 한 마을에서 폭우로 마랏 산비탈이 무너지면서 사망자가 최소 5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미얀마 당국이 생존자 수색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부울경 이어 대구 기독교지도자들, 文정권 강력비판 ‘시국선언‘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기독교 지도자(목사·장로) 656명이 지난달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데 이어 대구 지역 기독교 지도자들도 지난 11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보도했다. ‘교회와 나라를 사랑하는 대구지역 기독교 지도자 일동’ 명의로 나온 이 시국선언문은 ‘문재인 정권 2년 동안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주의에서 사회주의로’ 나아갔으며, ‘삐뚤어진 교육정책과 편파언론 문제, 사법부의 굽은 판결 그리고 비전문가들로 구성된 각 분야 위원회의 비상식적 활동, 끝없이 계속되는 잘못된 적폐청산으로 나라를 과거에 메어두는 것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열방 곳곳에서 복음캠프가 열리고 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복음캠프 진행 중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이쥬이섬에서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복음캠프가 8월 14일~17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의 다음세대가 복음을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특히 캠프의 통역을 맡은 현장 선교사가 부상이 있었는데 강건하게 붙드시고, 사탄의 방해로부터 캠프를 지켜주시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L국에서도 복음캠프 준비 중
L국의 V도시의 한 교회에서 몽족을 대상으로 복음캠프가 8월 28일~9월 1일까지 진행됩니다. L국이 복음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제사장의 나라가 될 그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하며 진행되는 이번 캠프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선포되는 복음을 통해 세상으로 향하던 마음이 주님께 온전히 돌아와, 하늘에는 영광이고 이 땅에는 축복의 잔치가 될 것을 소망합니다.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070-741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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