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호 / 복음의 능력]
성령은 예수님을 대신하시는 분이 아니다. 성령은 예수님의 모든 것을 지금 우리의 인격적인 체험 속에서 실제가 되게 하신다. 우리가 흉내 낼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성령 충만한 상태이다. 어떤 사람의 생명 안에 성령이 임재하신다면 그는 자신의 인간적 본성을 장사 지내고 더 이상 자신을 생각하지 않는다. 성령께 이끌릴 때는 정욕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
성령의 내재하심은 구속의 최고봉이다. 성령의 강권하심은 의지의 문제에서 가장 강력하게 역사한다. 시적인 설교나 내 취향에 맞는 설교를 듣는 것은 기쁘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그 이유는 설교를 듣기 전과 여전히 똑같은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음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찔러 의지적 결단을 요구한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등 어떠한 결정을 내리든지 다 의지적 결단으로부터 나온다. [복음기도신문]
<제자도(2012), 오스왈드 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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