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폴리테크닉 주립대학 교수들이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독교 패스트푸드 기업 칙필레의 체인점을 캠퍼스에서 내쫓기로 결정했다고 미주 기독일보가 12일 보도했다.
이 대학 교수 상임 회의는 칙필레가 반LBGT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투표를 통해 칙필레를 캠퍼스에서 추방하기로 했다. 이들은 칙필레를 캠퍼스에 두는 것은 학교 서점에서 포르노그라피를 파는 것과 같다면서 전체 44표 중 38표가 퇴출을 찬성했다.
칙필레는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한 기독교 기업으로, 미국에서 가장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패스트푸드 체인점으로 알려져 있다.
교수 상임 회의 부의장인 토마스 구티에레즈는 학내 신문인 무스탕뉴스에 “우리는 서점에서 포르노그라피를 팔지 않는다. 우리는 캠퍼스에 후터스도 없다”면서 “이와 유사하게, 학생들이 칙필레에서 쓰는 돈이 우리의 가치에 위배되는 일에 사용되기 때문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후터스는 여성 웨이트리스를 통해 남성 고객을 주 대상으로 삼고 있는 레스토랑 체인점으로, 가슴이 강조되는 상의와 오렌지색 반바지 하의를 유니폼으로 착용시켜 여성의 성과 외모를 상품화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교수 상임회의의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학교 측에서는 아직 칙필레 철수에 대한 계획을 가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맷 레이저 학교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 학교에 있는 칙필레가 차별행위를 하고 있다는 진정서나 불만이 단 한 번도 접수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학교측에서도 칙필레의 대표가 특정 이데올로기를 가진 단체에 개인적으로 후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대학 행정부에서 특정 사업주의 정치 견해에 대해 의견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영권을 검열할 수는 없으며, 대학에서 기업을 운영 금지시킬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대학측은 2018년에 칙필레측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앞으로 4~5년은 캠퍼스에서 안전하게 영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다양성과 포용성, 관용을 가르쳐야 할 대학의 교수들이 보여준 심각한 편견과 편협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칙필레의 댄 캐시 회장은 전통적 결혼과 성경적 가정을 지지하는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런 단체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칙필레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지만, 탁월한 서비스와 품질,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사업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 죄와 타협하지 않고 오히려 죄가 관영한 때, 더욱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하자. 예수 생명을 가진 성도들의 기업을 통해 오히려 이 땅의 영혼들이 건강이 회복되고, 어려울 때 환난당한자의 이웃이 되는 성도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사모하게 하시고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약 3:13)[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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