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질랜드로 불리던 나라 에스와티니(eSwatini)에서 3000여 명의 시민이 4일 민주화를 요구하며 거리행진시위를 벌였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인구 130만 명의 아프리카 남부 내륙국인 에스와티니는 국왕 음스와티 3세가 절대 군주적 통치를 이어왔으며, 지난 50여년간 복수 정당과 민주 단체의 결성을 법으로 금지하고 반정부 인사와 시위자들을 억압해 왔다.
시위를 준비한 스와질란드 연합민주전선(SUDF)의 완딜레 들루들루는 “많은 군중의 시위 참여는 나라의 정치 상황이 위기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행진은 크나큰 성공이었다. 젊은이와 여성들이 정부가 자유를 억압하기 위해 취한 조처에 도전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에스와티니는 스와질랜드 독립 50주년을 기념. 스위스로 잘못 오해하는 사람들이 음스와티 3세가 국호를 변경하게 됐다고 2017년 유엔총회에서 밝힌 바 있다.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시 46:9)[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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