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교회를 감시하기 위해 유급스파이를 고용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중국의 교회박해감시기구 ‘크리스천 에이드’의 보도를 인용, 뉴스앤넷이 25일 전했다.
허난성 카이펑의 한 장로는 중국 정부가 교회를 감시하고 활동을 파악하기 위해 각 마을에서 한 사람씩 월 300위안(약 5만 1000원)에 스파이를 고용한다고 차이나 에이드(China Aid)에 전했다.
카이펑의 가난한 가정에서는 정부가 지급하는 월 60위안(약 1만원)은 생활이 가능한 액수다.
스파이들은 미성년자를 교회로 데려오는 크리스천들을 당국에 보고하는데, 지난해 개정된 종교규제에 따르면 미성년자는 종교기관에 들어오거나 가르침을 받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허난성 종교국은 새로운 종교법에 따라 어린이들의 교회 활동을 금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헌법 36조는 “중화민국 인민은 종교 신앙의 자유를 향유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허난성의 쑤 목사는 교회출석이 허용되지 않은 어린이들을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삼자교회로 분산시키고 있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교회의 발전을 통제하기를 원하며, 지금까지 수천 개의 교회를 파괴했다.”면서 “지금 그들은 적은 수확에는 만족하지 않고 있으며, 크리스천들의 가정 모임에 5명을 초과할 수 없다고 규정했다.”고 말했다.
광동성의 한 기독교인은 정부를 위한 교회 스파이 활동은 중국 전역에 확대되고 있다면서 “중국정부가 이전에는 교수가 학생들의 활동을 당국에 보고했지만 지금은 스파이들을 교회를 감시하는데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정부가 교회를 더욱 치밀한 방법으로 박해하고 있지만 이 땅의 교회를 지키시는 주께서 교회를 보호하시고, 오히려 더욱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시는 말씀위에 굳게 서서 믿음으로 능히 이길 수 있는 교회로 붙드시도록 기도하자.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3~15)[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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