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러·佛 등 5개 국어 번역본 홈피 게재
미국 국무부가 갱신 발령한 북한의 불법 해상거래 관련 주의보의 한국어 번역본을 공개했다고 SPN서울평양뉴스가 10일 보도했다.
SPN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홈페이지에 지난달 21일자로 발령한 해당 주의보의 영어판 원본 외에 한국을 포함한 중국·일본·러시아·프랑스 등 5개 국어 번역본을
9일(현지시간) 추가 게재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유엔 제재 이행을 권고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대북 제재에 관한 권고사항: 북한의 불법 선적 행위에 대한 지침 갱신’이란 제목의 주의보 한국어 번역본은 부록을 포함해 A4용지 26쪽 분량으로 돼 있다.
주의보를 통해 미 국무부와 재무부 외국자산통제국(OFAC)·해안경비대는 △미국과 유엔의 대북제재 주요 내용과 △석유 제품의 선박 간 불법 환적 등 제재 위반 가능성이 있는 선박 명단을 담은 주의보를 작년 2월 처음 발령한 뒤 작년 7월과 올 3월 등 2차례 갱신했다.
미 국무부는 작년에 주의보를 처음 발령할 땐 중국어 번역본만 만들었었지만, 작년 7월 갱신 땐 한국·러시아·프랑스·스페인어 번역본을 추가했고, 이번엔 스페인어 대신 일본어 번역본을 내놨다.
국무부는 “북한은 미국과 유엔의 강력한 제제에도 불구하고 정제유와 석탄의 불법적 환적을 통해 제재를 계속 회피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북한 체제의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는 불법적 소득창출을 돕는 해운업은 물론,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제재권한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요청대로 핵무기를 포기하고 세계평화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실 것이다. 다만, 북한이 정직하게 누릴 있도록 보통국가의 대열에 참여하는 오기를 기도하자.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딤후 2:5~6)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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