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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물시, 메마른 광야에 물이 흐르도록…

본지는 최근 열방의 도시와 종족기도정보를 발굴하는 포커스피플그룹과 협력, 열방과 종족의 상황을 소개한다. 주님이 이 땅에서 일하시도록 정보를 읽으며 기도하자.<편집자>

하미(哈密)로 알려진 카물시는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북쪽 끝, 몽골 국경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48만 6000명이 살아가고 있지만, 예수님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0.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카물시는 해발 약 200m의 낮은 구릉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섭씨 43도의 높은 기온을 보이는가 하면, 겨울에는 영하 32도로 기온차가 매우 크다.

티엔산(天山)은 카물시의 중간을 가로질러 동쪽에서 서쪽으로 갈라져 나가다가 남으로는 오아시스 안에 강과 계곡을 이루고 북쪽으로는 거대한 목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카물시에는 주요 종 족인 한 족을 비롯해 24개의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 소수민족들 가운데는 위구르족과 후이족과 같은 무슬림 종족들이 있다.

또한 카물시는 하미 멜론 원산지로 유명하다. 약 30여 종에 이르는 하미 멜론은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청왕조 시대에 하미왕이 청나라 왕을 알현할 때 선물로 가져온 것을 계기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카물시의 영적상태는 시의 대부분이 사막에 둘러싸여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메마르다. 이곳에 그리스도의 십자가복음의 빛이 비추어진 이후에라야 비로소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을 내는(사 43:20) 곳’이 될 것이다.

– 그리스도인 일꾼들이 이 메마른 땅에 생수가 흐르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함으로서 어느날 이 도시가‘광야에 물들이’흐르는 곳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하나님께서 카물시를 덮고 있는 영적 어두움의 세력들을 깨뜨려 주시도록 기도해주십시오.

– 카물시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비록 소수일지라도, 담대하게 복음의 씨앗을 뿌려 카물시의 사람들의 심령에 깊이 뿌리 내리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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