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란을 모욕한 혐의로 구속되었던 인도네시아의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아혹) 전 자카르타 주지사가 석방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혹 전 주지사는 지난 2017년 5월 주지사 선거에서 “우리의 정적들이 ‘무슬림은 비무슬림의 이끌림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꾸란의 구절을 인용해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가 신성모독 혐의로 수감됐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아혹 전 주지사는 지지자들에게 “별도의 환영 행사를 열거나 교도소 앞에 캠프를 차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면서 “교도소의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아혹 전 주지사가 교도소에 수감됐을 당시 국제오픈도어에서 밝힌 박해국가 지수는 46위였다. 그러나 올해는 30위로 순위가 올라갔다.
인도네시아의 헌법은 종교적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실상은 극단주의적인 이슬람 단체들이 더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기도 | 주님, 교도소의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하는 증인의 고백에 오히려 위로를 얻습니다. 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가 한밤중에 기도하고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고 구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처럼 주님을 따르는 증인들의 기도와 찬송을 통해 이 땅의 영혼들도 구원을 얻을 수 있게 하옵소서. 꾸란을 모욕했다고 구속한 그 땅의 영혼들에게 창조주 하나님을 반역하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하시고 모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은혜를 베푸시옵소서.[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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