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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만여 명 대규모 복음집회

▶ 어린이들이 율동으로 성탄을 축하하고 있다.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성탄축하예배 통해 1000여 명 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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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시작전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순서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지난해 말 8년 만에 야외 복음전도행사를 겸한 대규모 성탄축하예배가 열려 베트남 교계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지난해 12월 8일 호치민시 11군에 위치한 푸토경기장에서 호치민개신교대표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집회 참여인원은 2만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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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중동케어센터를 통해 회복된 사람들이 간증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지켜본 미국 기업인 폴은 “베트남에서 이런 행사를 볼 수 있어서 정말 놀랍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큰 일을 행하시고 계신 것 같다”며 감격해 했다. 또 개신교단이 설립한 마약중독케어센터를 통해 회복된 사람들의 간증도 이채로웠다. 이곳을 통해 회복된 한 성도는 “마약은 저의 가정, 재산, 신체를 다 가져갔지만, 예수님께서 저에게 새로운 가족과 신체와 행복을 주셨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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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회를 마치고 승복을 입은 사람이 대회장을 걸어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관계자들은 지난 몇 주 동안 페이스북, 유튜브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열띤 홍보를 벌였다. 대회 당일은 베트남개신교단 웹사이트(httlvn.org)에서 생중계되어 시청자가 많아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다운되기도 했다. 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이 진행되기도 했다.

군중 가운데는 승려 복장을 한 참가자도 눈에 띄어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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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위원들이 거리에서 대회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이날 집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은 무려 1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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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들이 교회에서 버스를 대절하여 대회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사도행전 2:40b~41)

기도 | 살아 계신 하나님, 우리 주님이 오늘도 살아 계시며 역사하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믿음의 증인을 통해 역사하시는 주님이 계속 이 땅에 믿음의 사람을 세우시고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소망임을 확증하고 믿음의 자리에 서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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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준비한 의자에 자리를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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