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성탄축하예배 통해 1000여 명 결신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지난해 말 8년 만에 야외 복음전도행사를 겸한 대규모 성탄축하예배가 열려 베트남 교계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지난해 12월 8일 호치민시 11군에 위치한 푸토경기장에서 호치민개신교대표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집회 참여인원은 2만여명에 이른다.
이번 대회를 지켜본 미국 기업인 폴은 “베트남에서 이런 행사를 볼 수 있어서 정말 놀랍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큰 일을 행하시고 계신 것 같다”며 감격해 했다. 또 개신교단이 설립한 마약중독케어센터를 통해 회복된 사람들의 간증도 이채로웠다. 이곳을 통해 회복된 한 성도는 “마약은 저의 가정, 재산, 신체를 다 가져갔지만, 예수님께서 저에게 새로운 가족과 신체와 행복을 주셨다”고 고백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관계자들은 지난 몇 주 동안 페이스북, 유튜브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열띤 홍보를 벌였다. 대회 당일은 베트남개신교단 웹사이트(httlvn.org)에서 생중계되어 시청자가 많아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다운되기도 했다. 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이 진행되기도 했다.
군중 가운데는 승려 복장을 한 참가자도 눈에 띄어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날 집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은 무려 1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복음기도신문]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사도행전 2:40b~41)
기도 | 살아 계신 하나님, 우리 주님이 오늘도 살아 계시며 역사하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믿음의 증인을 통해 역사하시는 주님이 계속 이 땅에 믿음의 사람을 세우시고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소망임을 확증하고 믿음의 자리에 서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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