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우리의 사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일러스트= 노주나
내가 새벽을 깨우리라 (4)

하나님과 세상 사이를 왔다 갔다 하지 말라. 마음의 닻을 내려야 한다. 마음에 선택할 의지를 주셨다. 마음을 확정하라. 수많은 논리, 미혹, 위협, 도전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을 단(丹)마음으로 나아가라. 사울은 악을 쓰며 평생 권력의 종이 되어 살았다. 사울처럼 살지 말라! ‘나’의 주권과 ‘나’의 탐욕이 끝나는 갈보리 십자가 언덕, 거기서 나의 옛 사람을 예수와 함께 끝내고 마음을 확정하라!

확정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라! 마음에 결론을 내리고 이제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을 찬양하라! 우리를 두렵게 하고 낙담시키는 상황, 감정이 격동하고 의심의 구름이 밀려올 때 더 이상 상황에 휘둘리거나 씨름하지 말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리라! 의사가 ‘당신은 끝났다’고 말하는가? 아무런 희망이 없는 그 때, 의심과 두려움으로 마음이 묶이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겠으나, 천하에 누가 뭐라 해도 분명히 기억하라. 목숨은 하나님께 달려 있다! 주님 허락 없이는 누구도 손댈 수 없다. 그러기에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는 우리의 생명을 맡긴 주님 앞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릴 수 있다.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불의한 자는 어떤 경우에도 승리하지 못한다. 하나님은 반드시 선악 간에 심판하신다. 옳고 그름을 드러내신다. 모든 거짓을 드러내시고, 의인의 진실이 승리하게 하신다. 그러기에 우리는 찬양할 수 있다.

주님은 그 어떤 두려움보다 크시다

사방팔방 둘러봐도 나를 도와 줄 이가 없을 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있다! 복음기도동맹군들이여, 하나님 편에 서라! 십자가의 길을 걷기로 마음에 확정했기에 그 무엇이 우리를 두렵게 할 수 있는가?! 주님은 그 어떤 두려움보다 크시다! 그러기에 다윗처럼 그 나라와 영광을 구하라!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시 108:5~6) 하나님의 나라는 완전한 정의의 나라이며, 순결하고 거룩한 나라이다. 우리의 심령, 민족, 열방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야 한다. 그래야 억울한 눈물이 씻길 수 있고, 비뚤어진 모든 것을 바로 잡을 수 있다.

오! 주님, 이 땅을 다시 한 번만 더 거룩하게 세우셔서 온 열방을 구원할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소서! 희망이 보이지 않던 이 나라, 저주 받은 이 조선 땅, 이 민족이 복음 받아 전 세계 선교사 파송 2위 국가가 될 줄 그 누가 짐작하거나 상상이라도 했던가?! 잘났든 못났든 이 땅엔 천만 기독교인이 두 눈 시퍼렇게 부릅뜨고 있고, 6만여 교회가 있다. 아직도 복음을 선포하면 이 복음 살아내고 싶어 하는 자들이 있다. 지금이라도 우리가 돌이킨다면, 지금이라도 우리가 그의 나라와 그 영광을 구한다면, 우리의 기도는 비록 어설퍼도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실 것이다! 멋지게 기도할 줄 몰라도 주님은 우리의 신음소리조차 들어 주실 것이다!

우리는 비틀거려도 주님은 영원히 신실하시다! 우리의 사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명자는 사명이 끝날 때까지 절대 못 죽는다. 이 나라, 대한민국은 우리에게 맡겨진 기업이다. 말아먹을 짓만 했어도, 이 나라가 숱한 위기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셨기 때문이다. 두려운 상황이나 격동하는 정치판이나 여론에 휘말리는 군중이 아니라 우리의 영원한 왕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시다! 주님이 이 땅을 긍휼히 여기사 다시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열방을 살리는 제사장 나라로 써 주실 것을 믿는다. (2017년 3월) <계속> [복음기도신문]

김용의 선교사
(순회선교사. LOG미션 대표)

<저작권자 ⓒ 복음기도신문 > 본지 기사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을 밝히고 사용해주세요. 활용하신 분은 본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308_6_1_Gospel(1068)
[김용의 칼럼] 나를 향한 사랑이 주님께로 향하다
307_6_1_Gospel(1068)
부활의 십자가 복음에 부딪혔는가?
306_6_1_Gospel(1068)
교회는 예수 십자가의 복음이면 충분하다
305_6_1_gospel(1068)
십자가를 통과했는가?

최신기사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하라”
[고정희 칼럼] 복음이 실제 된다는 것
韓 청년들, “생명 지키는 데 전념하겠다”… ‘제2회 라이프워커 등산대회’ 개최
美 버지니아 부동산 중개인, 결혼 관련 성경 구절 SNS 게시해 면허 박탈 위기
극동방송, ‘나라를 지킨 영웅들’ 위한 ‘2024 가을 음악회’ 성료
파키스탄 북서부, 이슬람 계파 갈등 지역에서 복음 전하다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121_Workplace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
20241121_Jeju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하라”
japan-bus-241120-unsplash
[고정희 칼럼] 복음이 실제 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