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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초등생, 성경인물 이야기하다 교사에게 제지당해”

▲ 미국 초등학교 교실의 모습. newsok.com 캡처

미국 버지니아에서 8살 소년이 학교의 발표 수업 도중 성경의 인물을 언급하다가 교사에게 제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13일(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앨링톤에 살고 있는 교회 장로인 존 엘리스는 “아들이 수업 도중 친구들에게 성경 속 인물인 다니엘의 이야기를 하려고 하자 교사가 못하게 막았다”고 주장했다.

엘리스는 PJ 미디어에 게재한 칼럼에서 당시의 상황을 소개했다. “2학년인 아들은 수업 시간에 다니엘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했으나, 선생님이 말하지 못하게 하고 다른 친구에게 시켜서 다니엘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다”며 “아들은 이같은 선생님의 행동 때문에 혼란스러워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내 아들은 다니엘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있었고, 친구들에게 그 내용을 말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아들에겐 그것이 중요했다. 그러나 아들이 깨닫지 못했던 것은 성경이 진보적인 관용으로 가득한 새로운 세상에서 금지돼 있다는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좌경화된 미국 사회에서 성경과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자들을 포용하지 않는다. 최근 나의 아들은 힘들게 이를 배웠다. 아들은 ‘왜 선생님이 발표를 끝내지 못하게 하셨을까?’하는 생각에 혼란스러워 했다”고 말했다.

엘리스는 이처럼 버지니아 학교가 기독교 신념을 거부한 반면, 웨스트포인트 고등학교의 불어교사는 트랜스젠더 남학생을 부를 때 그가 원하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그러나 학교 측은 그의 기독교적 신념을 수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불어교사였던 피터 블레이밍은 “여성으로 태어난 학생을 ‘그’라고 언급하는 것은 양심에 꺼렸기 때문에 계속 ‘그녀’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최근 이 학교 이사회 측은 만장일치로 그에 대한 해고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학생을 차별한 게 이유라는 것이다.

그러나 블레이밍의 변호를 맡은 숀 보일리스 변호사는 “학교 측의 정책은 의뢰인의 헌법적 권리에 반하는 것이다. 우리는 양심에 반하는 말을 하도록 강요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도 | 주님,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미워한다고 하셨던 주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을 대적하여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성경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막는 신앙의 양심으로 자신의 신앙을 표현하는 것조차 막고 있는 미국 땅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청교도들에 의해 세워진 미국 땅이 하나님의 진리를 잃어버리고 생명을 떠나 멸망에 이르지 않도록 주님 다시 영원한 구원함에 이르는 생명의 복음을 듣고 돌이키게 하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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