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2/13)
佛크리스마스시장 총격 3명 사망·12명 부상…”테러 의심”
프랑스 동부 관광지인 스트라스부르 중심부의 크리스마스 시장 인근에서 11일(현지시간) 저녁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총격이 테러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美 도심 공원에 ‘사탄 숭배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를 앞둔 미국 도심의 한 공원에서 사탄교 추종자들이 추수감사절 이튿날인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의 도심 플라자 드 체사르샤베 공원에 높이 2미터가 넘는 사탄 숭배 트리를 세웠다고 기독교 인터넷 매체 TVNEXT가 최근 보도했다. 사탄교 추종자들은 거꾸로 매달린 십자가나 사탄 관련 장식물들을 140여개나 트리에 매달았다.
中 유흥업소 ‘역대급 단속’…공안 5천명 출동해 2450명 연행
중국의 한 도시에서 하룻밤 새 5천여 명의 공안이 한꺼번에 관내 유흥업소를 덮쳐 2천 명이 넘는 업소 관계자들과 손님을 연행하는 초대형 규모의 단속이 이뤄졌다고 12일 추톈(楚天)도시보가 보도했다. 당국은 국가적인 대형 행사를 앞뒀거나 정세가 민감한 시기에 이런 단속에 나서왔으며 이달 18일 베이징에서 개혁개방 40주년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美, 북한 등 10개국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또 지정
미국 국무부가 북한과 중국, 이란 등 10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난달 28일 자로 지정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12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2001년 이후 17년째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리스트에 올랐다.
유엔, 내년 시리아 난민 25만 명 귀향 가능 전망
유엔난민기구(UNHCR)는 11일(현지시간) 내년에 25만명에 이르는 시리아 난민이 귀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터키 등 난민들이 몰려 있는 시리아 주변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고 연합뉴스가 12일 보도했다. UNHCR은 2015년 이후 모두 11만7천여 명의 시리아 난민이 본래 살던 곳으로 돌아갔으며 올해는 3만7천명이 시리아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유엔 “ISIS, 리비아 인질 6명 살해”
유엔(UN)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IS)가 리비아에서 붙잡은 인질 6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dpa 등이 11일 보도했다. 희생자들은 ISIS 반군들이 지난 10월 28일 리비아 북부 해안도시 시르테의 알푸카하 지역을 공격했을 때 인질로 잡혔다.
“지난 10월 유럽 망명 신청자 6만557명…올해 들어 최다”
지난 10월에 유럽에서 망명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보호를 신청한 사람은 모두 6만557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고 유럽망명지원사무소(EASO)가 11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10월까지 유럽에서 보호를 신청한 사람 수는 모두 52만2284명이다.
민주콩고 동부서 또 무장반군 마을 공격…주민 9명 사망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 동부 지역에서 무장반군이 마을을 공격해 9명의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고 11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민주콩고 동부 베니 지역에서 전날 밤 우간다 출신 반군단체 민주군사동맹(ADF)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와샤 마을을 공격했다고 현지 행정관인 도나 키브와나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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