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6/11)
팔레스타인 “3월 말부터 이스라엘군에 135명 피살”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지난 3월 말부터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에 피살된 팔레스타인인이 모두 135명이라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고 팔레스타인 뉴스통신 와파(WAFA)가 전했다. 가자지구 주민은 올해 3월 30일부터 분리장벽(보안장벽) 부근에서 ‘위대한 귀환 행진’이라는 반이스라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소말리아서 무장단체 공격에 미군 1명 사망·4명 부상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8일(현지시간)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미군 1명이 숨지고 다른 미군 4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군은 군인들이 소말리아 남부 주바랜드에서 소말리아군 등과 공동작전을 수행하던 중 기지에서 박격포탄과 총격 등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탈레반 공격으로 아프간 경찰관 19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반군조직 탈레반이 9일 새벽(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북부 쿤두즈의 한 기지를 공격해 최소 19명의 경찰관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17년째 정부군과 교전 중인 탈레반이 이슬람 단식 성월 라마단이 끝나는 것을 축하하는 이드 알피트르(6월15일) 축제를 맞아 축제 시작일부터 사흘간 휴전을 선언한다고 밝히기 몇 시간 전에 발생했다.
‘범죄와 전쟁’ 필리핀 대통령, 기초단체장에 총기지급 검토
‘범죄와의 전쟁’에 공을 들이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기초자치단체(바랑가이) 대표에게도 총기를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매체가 9일 보도했다.
모로코 해군, 북부 해안에서 유럽행 난민 472명 구조
모로코 북부 해안지대에서 8일 밤(현지시간) 총 472명의 난민이 구조되었다고 모로코 해군이 9일 발표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구조된 사람들 가운데에는 여성 28명 미성년자 27명 3명의 유아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이 탄 선박의 고장으로 표류하던 중 구조되었다고 해군은 덧붙였다.
日, 신칸센에서 ‘묻지마’ 도끼 난동 발생…1명 사망, 2명 중상
일본 도쿄발 오사카행 신칸센 내에서 한 남성이 손도끼를 휘두르며 난동을 피워 같은 차량에 있던 승객 1명이 사망하고 2명은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용의자는 아이치(愛知)현에 살고 있는 무직자로, 조사에서 “살의를 갖고 사람을 찔렀다”며 범행을 인정했다.
탈레반, 아프간군과 3일간 휴전 선언…17년 내전 사상 처음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부군과 3일 간의 휴전을 발표했다고 9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2001년 내전 발발 이후 탈레반이 휴전을 받아들인 것은 처음으로 휴전기간은 라마단이 끝난 것을 축하하는 축제기간은 ‘이드 알피트르’ 3일 동안이다.
인도 ‘최하층 계급’ 기독교인 남성, 결혼 후 명예살인 당해
인도의 한 남성이 더 높은 신분의 기독교인 여성과 결혼한 이후 명예살인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카스트 제도에서 최하층 계급인 달리트였던 케빈 조셉(26)은 더 높은 계급의 시리아 기독교인 여성인 니누 채코(20)와 결혼한 이후 명예살인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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