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기쁜 소식 즉, 복음을 듣기 원한다. 복음을 갈망하는 영혼들을 위해 다양한 믿음의 고백들을 겨자씨선교회에서 제작한 전도지에서 발췌, 소개한다. <편집자>
시험 성적표를 받으면 대부분 걱정이 앞섭니다. 성적이 낮으면 먼저 혼이 난 후, 부모님 도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적표를 떨리는 마음으로 아버지께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시선과 관심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야구중계였습니다.
프로야구 광이신 아버지는 시선을 TV에 고정한 채 “몇 등이야?”하고 물었고, 아들은 곧 들려올 아버지의 고함을 예상하며 기어 들어가는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그때 아버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시며 함성을 질렀습니다. 맞습니다. 고함이 아닌 함성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응원하는 팀이 역전 홈런으로 게임에서 승리한 것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끌어안고 펄쩍펄쩍 뛰었습니다. 한참 뛰다가 그제서야 정신 차리신 아버지는 “열심히 해서 다음에 잘하면 되잖아. 야! 오늘 기분인데 치킨이나 시켜 먹을까?”라며 아들의 등을 두드려 주셨습니다.
아버지의 관대함을 위해 아들이 애쓴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혼나긴 커녕, 예상을 뒤엎고 오히려 격려와 치킨을 즐겼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원의 은혜입니다. 당신은 죄로 얼룩진 성적표를 들고 하나님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여 이룩한 승리로 인해 당신이 용서받는 것입니다. 그 용서는 당신에게 영원히 예수님과 동행하는, 그래서 천국의 삶을 지금부터 누리게 만드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죄로 얼룩진 삶의 성적표를 하나님 앞에 고백하십시오. 그러면 심판 대신 용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피투성이가 되며 생명을 내주고 싸워 승리하신 것에 감사하십시오. 이제 당신을 위해 예비된 영원한 천국의 기쁨을 지금부터 누리십시오. 용서의 대가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은혜입니다. 그래서 선물입니다. 당신은 그저 믿고 손 내밀어 받기만 하면 됩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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