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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들이닥쳐도 이곳은 부흥의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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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때가 되면 녹음이 짙어지듯 이 땅에도 복음의 푸른 계절이 속히 오기를 소망하는 요즘입니다. 오늘도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믿음의 경주를 하고 있는 지체들의 이야기를 전할까 합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약 1:12)

어느 날 경찰들이 교회에 들이닥쳤습니다. 그들은 성도들의 명단을 받아 성도들의 가정을 방문해 “예수를 믿느냐? 교회에 다니느냐? 각서를 쓰라!”고 협박했습니다. 믿음이 약한 분들은 두려워서 각서를 쓰고 예수님을 부인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교회 지도자 사라는 “나는 두렵지 않다. 다만 형제, 자매들이 주님을 부인하고 교회에 가지 않겠다고 각서를 쓴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도 딸이 가는 주의 길을 끝까지 따라갈 거라며 사라의 손을 꼭 잡아주었습니다.

이 지역에는 허가받은 교회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 사라가 섬기는 교회도 핍박이 잦아 수년 동안 모이면 흩어지고, 모이면 흩어지기를 반복했습니다. 교회 근처에는 경찰이 살고 있습니다. 교회에 문제가 생겨서 어려움을 겪다가 나중에 알고 보면 꼭 경찰이 끼어있는 것입니다. 사라를 어떻게든 감옥에 넣고 싶어 안달 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사울이 바울이 되는 역사가 그에게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교회 등록 서류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일단 서류가 승인되면 두려워서 떠나간 사람들도 돌아오고 대기 중인 사람들을 포함해 많은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말씀을 공부하고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릴 뿐입니다. 주님이 길이라 하셨으니 주님이 건너게 해주실 줄 믿습니다. 매사에 믿음을 써야만 가능한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믿음이 아니면 어떤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와중에 선교팀의 방문은 무더위에 만난 소나기와 같았습니다. 선교팀은 초등생부터 중 고생, 장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있는 기간 동안 마음 다해 섬겨주셨습니다. 그들의 섬김을 받았던 학교 교직원들은 “크리스천들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 초등학교에 우물을 파준 섬김을 통해 교장선생님과 학생들이 너무 기뻐하며 교회에 찾아와 “당신이 믿는 하나님이 진실로 살아계신 하나님이라고 믿는다.”며 “꿈속에서 하나님을 보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교회의 안전이 위태로운 상황이기도 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경찰들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사역을 마칠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인구의 95%가 불교도인 이 땅에 핍박 속에서도 전해지는 그리스도의 생명을 보며 더욱 그리스도의 계절을 이루실 주님을 기대하게 됩니다.

사라는 주변 마을과 관공서에서 아주 유명해졌습니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죠. 관공서에 일을 보러가는 날이면 직원들은 사라에게 “당신은 정말 크리스천이군요. 예수 믿으면 좋아요? 당신을 보면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을 건네기도 합니다.

할렐루야! 지금 이곳은 부흥의 현장입니다. [복음기도신문]

L 국 = L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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