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3/30)
베네수엘라 유치장서 폭동·인질극…최소 68명 사망
베네수엘라 카라보보주 발렌시아에 있는 한 경찰서 유치장에서 28일(현지시간) 폭동이 일어나 최소 68명이 숨졌다고 BBC와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재소자들은 오전 4시부터 수감시설에 불을 지른 뒤 혼란한 틈을 타 교도관들을 인질로 붙잡고 진압 경찰과 대치했으며 폭동 원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민주콩고서 우간다 반군 공격에 민간인 10명 사망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 동부지역에서 우간다 출신 반군의 공격에 민간인 1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FP가 보도했다. 이번 참사는 민주콩고 북키부주(州) 동부 베니 지역에서 지난 27일(현지시간) 민주콩고 정부군과 반군이 전투를 벌이면서 그 여파로 민간인 지역이 피해를 본 것으로 정부군 대변인이 28일 전했다.
아일랜드, 5월25일 역사적인 낙태 찬반 국민투표 실시
아일랜드가 오는 5월25일 낙태를 사실상 금지하는 헌법 조항의 폐기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유권자들은 국민투표를 통해 낙태를 매우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 아일랜드 헌법의 8차 수정조항을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이를 폐지하고 의회에서 새로운 낙태 관련법을 제정하도록 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브라질 황열병 확산, 사상최대 1131명 감염 338명 사망
브라질의 황열병 환자가 수 십년 만에 남미지역 최악으로 번져 1131명이 감염되고 그 중 338명이 숨졌다고 28일(현지시간) 보건부가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브라질 보건부는 현재 이처럼 급증한 황열병 환자는 이 병이 최근에 인구가 가장 밀집된 지역을 강타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탈북자 7명 중국서 잇따라 체포돼 북송위기
북중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가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탈북자 7명이 잇따라 공안에 붙잡혀 강제 북송될 위기에 처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심양에서 10대 소녀를 포함한 탈북자 3명이 중국 공안에게 붙잡혔다. 앞서 25일에도 탈북 여성 2명과 그들의 자녀 2명이 체포됐으며 지난해 11월에는 4살 남자어린이와 어머니를 포함한 10명의 탈북자가 한꺼번에 체포돼 결국 강제북송을 당했다.
[동맹군 소식]
한국교회 회개집회 – 울산 4.1-3
한국 교회의 위기상황을 인식하고 진정한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기 위한 ‘다시복음으로 한국교회 회개집회’가 오는 4월 1~3일까지 울산 우정교회(예동열 목사)에서 열린다. 사흘간 김용의 선교사의 저녁집회와, 기독학교 헤브론원형학교 학생들의 노래와 율동으로 이뤄진 ‘보이는 말씀- 로마서 입체낭송’을 통해 복음의 능력을 전한다.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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