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3/2)
이집트서 열차사고…최소 16명 숨지고 40명 부상
이집트에서 나일 델타지역의 베히라 주(州)에서 승객을 태운 열차와 화물열차의 충돌로 최소 16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고 주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객열차에서 객차 2량이 이탈해 화물열차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인디애나주, 200년 만에 ‘일요일 술 판매’ 허용
미국 인디애나 주가 기독교 가치 기준에 의해 일요일에 술 판매를 금지해 온 오랜 전통을 깨고 일요일 술 판매를 허용키로 했다고 1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에서 1919년 금주법이 제정됐다가 1933년 전면 폐지됐으나 인디애나주는 일요일 주류 판매 금지 원칙을 고수해왔다.
민주콩고서 선박 2척 전복…승객 최소 14명 사망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남서부 마이-은돔베 지역에 있는 콩고 강에서 정원을 초과해 승객을 태우고 가던 낡은 선박 2척이 뒤집히면서 14명이 사망하고 108명이 구조됐다고 28일(현지시간) 앙리 모바 민주콩고 내무장관의 말을 인용해 AFP가 보도했다. 현지관리는 생존자보다 사망자 숫자가 더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북제재로 중국 오가던 北 화물운송업체들 경영난” RFA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일감이 크게 줄어든 북한 화물회사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어 중국의 대북 무역회사를 상대로 운임 인하 공세를 펴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드나드는 북한 측 화물차 100여 대를 운행했으나 현재는 20여 대에 불과하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유엔, 탈북자 등 北 주민 7명 자의적 구금 피해자 판정
유엔이 강제 북송된 탈북자 등 북한 주민 7명을 북한 당국에 의한 자의적 구금의 피해자로 판정하고 한 정부가 피해자들을 즉각 석방하고 그들에 대한 배상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28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자의적 구금이란 개인이 법률에 반하는 범죄를 자행했다는 증거가 없거나, 정당한 법적 절차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는 것을 의미한다.
“아프간 대통령, 평화협상 일환으로 탈레반 합법화 제시”
아프가니스탄의 대통령이 휴전 협정 추진 방안으로서 탈레반 반군을 합법적 정당으로 인정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고 CNN이 28일 보도했다. 탈레반은 1990년 대 말 정권을 잡아 엄한 이슬람주의의 샤리아 율법을 실행해오다 2001년 뉴욕 9/11 테러범들을 지원 은신시킨 혐의로 6년 만에 권좌에서 축출된바 있다.
유엔 “중남미 10대 임신 과도해…1천 명당 66.5명 출산”
중남미에 사는 10대 청소년 여성의 임신율이 과도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자선단체 톰슨 로이터 재단이 유엔 산하 기관의 보고서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범미보건기구(PAHO),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인구활동기금(UNFPA)이 공동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중남미의 15∼19세 여성 1천 명당 66.5명이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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