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내전으로 인해 숨지거나 다친 민간인이 1만453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유엔 아프가니스탄 지원단(UNAMA)이 15일(현지시간)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자살폭탄 공격 등으로 인한 사상자 수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민간인 3438명이 숨지고 7015명이 다쳤다. 이는 전년보다는 9% 감소한 수준으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줄어든 것이다. 발생 이유 중 자살폭탄 등 공격의 증가가 눈에 띈다.
전체 사상자 수의 22%인 2295명이 자살폭탄을 동반한 복합적 공격을 받았으며 605명이 숨지고 1690명이 다쳤다. 전년보다 17% 증가한 것이자, UNAMA가 2009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다.
작년 5월 31일 카불 외교 밀집지역에서 발생한 공격은 유엔 지원단이 2009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악의 사례로 꼽힌다. 당시 차량 자폭테러로 92명이 숨지고 491명이 다쳤다.
이와 함께 사상자의 65%는 탈레반과 이슬람국가(ISIS) 등 반정부 무장세력에 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군과 다국적군 등 친정부 세력에 의한 사상자 수는 20%였으며 여성과 아동 피해는 42%에 달했다.
여성 사망자는 359%로 전년보다 5% 늘었고, 부상자는 865명으로 집계됐다. 어린이는 861명이 숨지고 2319명이 다쳐, 사상자 수는 전년보다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도 | 주님, 자폭테러로 많은 영혼이 헛되이 죽음을 맞았습니다. 더 이상 헛된 죽음을 허락하지 마시고 복음을 아프간 영혼에게 들려주시옵소서. 테러를 일으키게하는 거짓된 사상을 무너뜨리시고 복음으로 지식에까지 회복되어 하나님나라의 병기가 되는 은혜를 베풀어주옵소서. 그땅의 모든 영혼을 주께 의탁합니다. 구원을 베푸시옵소서.[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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