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2/13)
베네수엘라 군, 불법광산서 무장갱단과 유혈충돌…18명 사망
베네수엘라 군이 불법 광산의 통제권을 확보하는 과정에 무장갱단과 충돌이 일어나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엘 나시오날 등 현지언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제난에 직면한 베네수엘라 정부가 천연자원이 많이 매장된 볼리바르 주에 대한 외국인 투자 문호를 점차 늘리면서 세력을 유지하려는 무장갱단과 군 사이에 유혈충돌이 늘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서 여객기 추락…”탑승자 71명 전원 사망”
러시아 국내선 여객기가 1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동남쪽 외곽의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이륙 직후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한 탑승자 71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타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보도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중국 베이징, 묻지마 흉기난동에 70만 동원 치안순찰 실시
중국 수도 베이징시 당국은 시내 한복판에서 발생한 흉기난동이 재발하지 않도록 70만명의 보안 인력을 동원해 치안 순찰에 나섰다고 홍콩 성도일보(星島日報)가 12일 보도했다. 이는 11일 시청(西城)구 상업지구 시단(西單)에 있는 쇼핑몰에서 30대 남성이 예리한 흉기로 손님들을 무차별로 공격,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라크 재건에 457억 달러 비용 소요” 세계은행 보고서
미국 주도 연합군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를 격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가옥, 발전소, 학교 등 인프라 시설들을 복구하는 데 457억 달러(약 49조원)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세계은행(WB) 전문가들이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터키 협정 불구 그리스 도착 난민 중 16%만 터키 송환”
유럽연합(EU)과 터키가 체결한 난민 송환 협정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에 도착한 난민 가운데 극소수만 터키로 송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그리스 난민청의 전 대표가 밝혔다고 11일 그리스 일간 카티메리니가 보도했다. 스타브로풀루 전 청장은 EU와 터키 사이의 난민송환 협정에도, 그리스는 EU 지침에 근거한 그리스 법규 때문에 터키로 많은 수의 난민들을 되돌려 보낼 수 없는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마크롱, 이슬람교 제도권 내 포섭 노력…’라이시테’ 변화도 모색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가톨릭에 이어 프랑스 제2의 종교인 이슬람교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제도적인 틀을 제시하기로 했다고 11일자(현지시간) 주간지 ‘주르날 뒤 디망슈’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아울러 프랑스의 정교분리·세속주의 전통인 ‘라이시테(정교분리)’를 규정한 법을 이슬람교가 제2 종교로 떠오른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마크롱은 특히 1905년 제정된 정교분리법의 개정 가능성도 내비쳤다.
중국 광둥성 중산서 올들어 H7N9 AI 환자 첫 발생
중국 광둥성에서 올해 들어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고 홍콩 동망(東網)이 12일 보도했다. 중국에선 2013~2017년 H7N9형 AI 환자 1623명이 생겨 이중 619명이 목숨을 잃었다.
[복음기도동맹 소식]
미디어선교사학교 제 4기 훈련생 모집
본지를 발행하는 복음과기도미디어가 세상에 복음의 빛을 드러내는 증인들을 양성하는 미디어선교사학교 제4기 훈련생을 모집한다. 3월부터 1년간 합숙으로 진행 될 이번 학교는 미디어 영역의 전반적 이해와 실습, 마지막 시대에 소망의 이유를 제시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세우는 훈련과정으로 진행된다. 복음학교를 수료한 자로 미디어 영역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소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2월 24일까지. 문의 ☎ 070-7417-0408~10, 010-6326-4641,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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