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물량 부족 현상과 함께 트리용 생나무 가격이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전미 크리스마스트리 상인 협회(NCTA) 등이 밝혔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30~40달러대에 불과했던 크리스마스트리용 생나무 구매비용이 지난해 평균 74.70달러로 치솟은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최소 10~15% 더 오를 전망이다.
미네소타 스타 트리뷴은 갑작스러운 분위기 전환에 미 전역이 다소 놀란 상태라며 캘리포니아 소비자들이 미네소타 농장에 “나무 급구” 요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 주는 위스콘신·노스캐롤라이나·캐나다 등과 함께 미국에 공급되는 크리스마스트리의 주요 생산지다.
농장주들은 미국 경제가 오랜 침체기를 벗어나 활기를 띠기 시작한 점을 주 원인으로 들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적 가치 회복” 기치 아래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말 ‘부활’을 강조하고 있는 점도 분위기 변화의 요인으로 꼽힌다.
동시에 지난 10년 동안 트리용 나무 농장주들은 저조한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제한했고, 주요 생산지 중 한 곳인 오리건 주를 비롯한 서부지역의 대형 산불과 장기 가뭄이 공급량 감소를 부추기기도 했다.
기도 | 하나님, 미국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수요가 증가한다는 소식 이면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와 영혼들의 변화를 바라봅니다. 미대통령의 ‘미국적 가치 회복’이라는 의지답게, 청교도신앙의 터 위에서 세워진 나라답게 다시 이 나라를 하나님을 경외하며 예배하는 나라로 회복하옵소서. 동성애, 자살, 음란, 마약등 수 많은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오직 주님만 섬기는 나라되게 하옵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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