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0/27)
우크라서 의원 노린 폭탄테러…”의원 부상, 경호원 등 2명 사망“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25일(현지시간) 민족주의 성향의 ‘올렉 랴슈코 급진당’ 소속 의원 이고리 모시이축을 상대로 한 폭탄 테러가 발생해 해당 의원이 부상하고 그의 경호원이 숨졌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 폭발로 모시이축 의원을 비롯한 5명이 부상하고, 경호원 1명과 행인 1명이 숨졌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인도네시아 폭죽공장 폭발 47명 사망
자카르타 인근 도시 탕그랑의 폭죽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노동자 47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다고 2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장은 가동에 들어간 지 두 달도 되지 않았는데 탕그랑의 헤리 쿠르냐완 경찰서장은 “공장주를 포함해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는 사람은 법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 쿠르드 압박 강화…대화 거절·공격 재개
이라크 정부가 분리독립을 추진하는 북부 쿠르드족 민병대를 상대로 군사 공격을 재개한 가운데 쿠르드 자치정부(KGR)의 대화 제안마저 거절했다고 26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하이다르 하마다 총리실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독립 행보를 중단한다는 것에 대한 우리의 답변은 이것”이라며 “독립투표는 과거의 일이며 우리는 이를 끝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착촌 확장 지속…동예루살렘에 신축 승인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에 신규 주택 건설을 승인하며 정착촌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예루살렘 지방 자치 당국은 팔레스타인 영토인 자발 무카베르에 둘러싸인 노프 시온 지역에 신규 주택 176채 건설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정착촌은 현재 91채에서 세 배 수준으로 늘어 동예루살렘 팔레스타인 영토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이스라엘 정착촌이 될 전망이다.
마다가스카르 ‘페스트 공포’ 일파만파…사망자 124명으로 늘어
지난 8월 이후 마다가스카르에서 페스트 전염이 확인된 환자는 1192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124명이 사망했다고 유엔과 마다가스카르 보건당국의 말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마다가스카르 114개 지구 중 40곳이 전염 사례를 보고했다. 유엔사무소는 보고된 사례 가운데 추적 가능한 비율이 30% 미만이라고 밝혔다.
일본 초중고교 작년 이지메 32만건…’사상 최다’
일본의 초·중·고교에서 작년 한 해 동안 32만여건에 이르는 이지메(집단 따돌림)이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일본 문부과학성의 발표를 인용해 26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지메 건수는 총 32만3808건으로 전년대비 9만8676건(44%) 늘었으며, 이는 문부성이 1985년 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北 “세도·관료주의 등 온갖 위법 현상들과 강한 투쟁“
북한이 5년 만에 법률 업무 종사자들의 전국 규모 대회를 열고 ‘법규에 어긋난 경제관리’ 및 세도·관료주의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다짐했다고 26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26일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법적 통제를 강화하여 우리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법무생활과 관련한 당의 방침을 한치의 드팀(어긋남)도 없이, 한 걸음의 양보도 없이 결사 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 070-7417-0408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