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0/26)
독일 피난처 보안요원들, 난민 이용해 성매매
독일 난민 피난처 보안 요원들이 젊은 난민들에게 성매매를 중개하고 심지어 미성년자까지 동원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언론은 보안회사 직원, 사회복지사, 인근 주민들 등 다수의 증언을 들었는데, 성매매에 가담했던 한 난민은 “내가 하는 일을 부끄럽게 생각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털어놨다.
‘설상가상’ 푸에르토리코…전염병 돌아 2명 사망
지난달 말 허리케인 ‘마리아’가 강타해 큰 피해를 입은 푸에르토리코에 인수공통전염병인 렙토스피라증이 퍼져 2명이 사망하는 등 관련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푸에르토리코 역학자 카르멘 데세다에 따르면 ‘마리아’ 강타 이후 한 달 사이에 최소 76건의 렙토스피라증 의심 및 확인 사례가 보고됐고 이로인해 2명이 사망했다.
ISIS 패퇴로 귀국한 조직원 33개국 5천600명…한국인은 없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가 시리아, 이라크 등 주요 거점에서 패퇴하면서 ISIS의 외국인 조직원 5천600명이 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안보컨설팅업체 수판그룹의 보고서를 인용해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들의 출신국을 살펴보면 러시아가 3천4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우디아라비아(3천244명), 요르단(3천명), 튀니지(2천926명), 프랑스(1천910명)가 뒤를 이었다.
독립 추진 강행 쿠르드 ‘백기투항’…”투표결과 동결하겠다“
분리·독립투표를 강행했다가 수세에 몰린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KRG)가 압도적 찬성표가 나온 지난달 투표결과를 동결하겠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쿠르드계 매체 루다우가 보도했다. KRG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라크 정부군과 KRG 군조직 페슈메르가 사이에 전쟁과 대치가 계속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3개 항을 이라크 중앙정부에 제안했다.
일본, 인간장기 가진 동물 생산 조건부 허용
일본 정부가 만능줄기세포(iPS세포)를 활용해 동물의 체내에서 사람의 장기를 생산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현행 일본 정부의 관련 지침은 동물과 사람의 세포가 섞인 ‘동물성(性)집합 배아’의 배양을 최대 14일로 한정돼 있으며, 이 배아를 동물의 자궁에 이식하는 행위는 금지하고 있다.
北신문, 유엔 개혁 촉구…”총회의 최종결정권 보장돼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주권 존중과 평등, 내정불간섭의 원칙이 공공연히 무시되고 미국의 세계제패 정책을 합법화해주는 결의 아닌 ‘결의’들이 날치기로 채택되고 있다”며 최근 잇달아 채택된 대북결의를 대표적 사례로 거론했다고 2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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