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ton color=”” size=”” type=”square” target=”” link=””]166호 / 뉴스[/button]
스리랑카 기독교인들에 대한 불교계의 공격과 관련, 스리랑카 정부가 폭력 가해자를 기소하고 기독교인의 종교 자유를 인정하도록 촉구하는 한국 기독교인들의 탄원서가 제출됐다.
한국순교자의 소리는 한국 기독교인 1천 명의 서명을 담은 탄원서를 서울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에 8월 17일 제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탄원서는 기독교인과 무슬림을 향한 최근 공격을 강하게 규탄하며, 이들의 예배 장소 보호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스리랑카 정부가 인권 기준에 따라 가해자들을 기소하고 종교 및 신앙의 자유를 옹호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스리랑카기독교복음주의연맹에 따르면, 지난 몇 달간 소수종교를 향한 불교계의 공격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기독교 예배 처소를 공격하고 예배를 방해한 사건은 40여 건 이상에 달했으며, 이곳의 소수종교인 무슬림을 향한 공격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15년 현 정부 출범 이후 교회, 사제 및 기독교인들을 향한 종교 탄압은 190여 건 이상 발생했다. 지난 5월 18일 마타라 주 데비누와라 지역에 있는 기독교 예배처소에서는 30여 명의 불교 승려와 2천여 명의 시위대가 이 나라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무시하며 큰 시위를 벌였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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