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네트워크 등 25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북한 억류자 석방촉구 시민단체협의회는 31개월간 북한 강제수용소에 억류돼 있던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62. 사진) 석방을 환영하면서 남은 억류자들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이 협의회는 “북한에 미 국적자인 김동철 목사, 평양과학기술대 김상덕 목사, 직원 김학송씨, 중국인 조선족 장만석 집사 등 4명과 대한민국 국적의 김정욱 목사, 김국기 목사, 최춘길 씨, 고현철 씨 외 탈북민 등 10여 명 이상이 강제 억류돼 있다.”며 “이들은 북한동포를 돕던 성직자와 선량한 사람들로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문재인 정부는 북한에 억류된 국민 석방을 위해 더 적극 노력하라.”고 요청했다.
한편, 임 목사 가족은 “석방 소식에 매우 기뻐하고 있으며 하루 빨리 그를 보고 싶다.”고 국제뉴스통신은 전했다.
또한 가족들은 임 목사가 송환되도록 북한 당국과 협력한 캐나다 정부와 도움을 준 스웨덴 외교부 측에도 감사를 표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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