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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쿠르디스탄 아인카와 지역에 중동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교회 중 하나가 세워졌다고 쿠르드계 아랍 언론 루다우(Rudaw)가 최근 보도했다.
쿠르디스탄 종교담당국 칼리드 자말 국장은 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는 기도할 수 있는 강당만 완성된 상태이지만 공사가 마무리되면 한 번에 1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동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회는 앞으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를 피해 고향을 떠나온 이라크, 시리아 출신의 난민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시리아 출신의 여성 미리암 실레만은 인터뷰를 통해 “난 시리아에서 와서 이곳에 살고 있는데, 이 교회가 생겨서 너무 기쁘고, 항상 이 교회에서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샤르 마티 주교는 “이라크 기독교인들은 쿠르디스탄을 평화의 장소로 여기고 있다. 쿠르디스탄 정부의 도움으로 이 교회가 세워진 것은 기독교인과 쿠르드인들 간의 연결고리가 있음을 알려주는 메시지이다. 이는 또 기독교인들에 대한 지지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현재 쿠르디스탄에는 200만 명이 넘는 난민들이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28%이다. [복음기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