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6/22)
벨기에 “테러범, 36세 모로코 남성…폭발물 가방 두차례 폭발“
벨기에 브뤼셀 중앙역에서 36세의 모로코 남성이 못과 작은 가스통이 들어있는 폭발물 가방으로 두차례 폭발을 일으켰다고 20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 테러범은 아랍어로 ‘알라 후 아크바르(알라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면서 무장군인에 달려들다가 몇 차례 총을 맞고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라크군, 모술 탈환 최종 작전 개시…”대탈출 준비중”
이라크 모술 올드시티(Old City) 에서 민간인들이 ‘인간방패’로 사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대규모 탈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이라크 내 유엔난민기구(UNHCR) 대표가 20일(현지시간)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곳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립돼 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지만, 약 10만명 정도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스페인 성소수자 축제 앞두고 테러용의자 3명 체포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에서 경찰이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된 테러 위험인물 3명을 긴급 체포했다고 스페인 내무부의 말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들의 체포는 마드리드에서 23일 개막하는 ‘월드 프라이드 2017’ 행사를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 성 소수자 축제로, 스페인 정부는 전 세계에서 200만 명가량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멘서 콜레라 사망자 두 달 만에 1천명 넘어
예멘에서 올해 4월 27일 이후 콜레라로 숨진 희생자는 1천170명으로 집계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의 말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WHO는 매일 2천 명의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수인성 전염병인 콜레라가 예멘의 비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필리핀 ISIS추종 반군, 마을 습격…”최소 5명 인질로 끌고가”
필리핀의 이슬람 무장반군이 21일(현지시간) 계엄령 선포지역인 남부 민다나오 섬의 한 마을을 습격해 일부 주민을 인질로 끌고간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반군은 정부군이 토벌에 나서자 최소 5명의 민간인을 인질로 데리고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서 파키스탄 대표팀 응원 무슬림 15명, ‘선동죄’로 체포
인도에서 앙숙인 파키스탄 크리켓 대표팀을 응원한 무슬림 주민 15명이 선동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21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들 무슬림 주민은 인도와 맞붙은 파키스탄이 승리하자 환호와 함께 폭죽을 터뜨려 힌두교 신자들의 반발을 샀다. 경찰은 이들이 인도를 비난하는 구호를 외쳤기 때문에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WFP, 자금부족으로 북한 아동 19만명 식량 지원 중단
세계식량계획(WFP)이 자금 부족으로 5월부터 북한 아동들에 대한 식량 지원을 중단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WFP는 지난 3∼4월 북한 유치원생 19만여 명에 대한 영양강화 식품지원을 중단했지만, 영양강화 과자는 표준배급량의 2/3분량 정도 지급했었다. 그러나 5월 초부터 영양강화 식품뿐만 아니라 영양강화 과자 지원마저 전면 중단됐다.
[복음기도동맹소식]
제10기 전주청소년복음캠프 접수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10기 전주청소년복음캠프가 오는 8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4박5일간 열린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1학년(2004년생)에서 고등학교 3학년(1999년생)에 해당하는 모든 청소년이며, 원서 접수 기간은 6월 17일(월)부터 7월 17일(월)까지다. 섬김이는 청소년복음수련회, 복음캠프 수료자, 복음학교 수료자 가운데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훈련생 모집 기간과 동일하다. 문의 ☎ 010-4272-9905, 010-514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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