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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무슬림 목자들 400여 명 기독교로 개종

▶ 풀라니 무슬림 목자들에게 희생된 이들의 시신을 묻고 있는 나이지리아 교인들(출처: CMC News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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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라니 무슬림 목자들에게 희생된 이들의 시신을 묻고 있는 나이지리아 교인들(출처: CMC News 영상캡처).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에게 악명이 높은 풀라니 무슬림 목자들 400여 명이 최근 기독교로 개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최근 “극단주의 무슬림인 풀라니 목자들 400여 명이 기독교로 개종한 것은 그들의 과거 행적으로 봤을 때 매우 놀라운 일”이라며 “이 가운데 7명은 심지어 안수까지 받았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플라토 주 파니얌에서 코친교회를 이끌고 있는 코퍼 세복 목사는 4월 30일 풀라니 개종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세복 목사는 “풀라니 목자들의 회심은 풀라니 종족에 속한 이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닿을 수 없다는 인식이 잘못됐음을 보여준다.”면서 “구원받지 못한 이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해 긍휼한 마음을 갖자.”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중부지역의 폴라니 목자들은 그동안 수천 명의 기독교인을 몰아내고 그들의 토지를 차지하며 유목을 해왔다. 이들의 습격과 위험은 나이지리아 테러단체인 보코하람보다 위협적으로 여겨져 왔다.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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