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4/11)
일본 황혼이혼 대신 졸혼(卒婚)…”별거 후에도 좋은 관계 유지”
남편의 정년에 맞춰 부인이 작별을 고하는 ‘황혼이혼’이 과거 유행처럼 늘어났던 일본에서 최근 들어 부부관계는 유지하되 각자의 삶은 사는 ‘졸혼’이 번지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0일 보도했다. 60대 부부 1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여성 75명 중 49%는 ‘남편의 은퇴 후 졸혼을 하길 원한다’고 답했다.
이집트 국가비상사태 선포…콥트교회 테러에 정부권한 강화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국내 콥트교회를 겨냥한 연쇄 폭탄 테러 후 3개월간 국가 비상사태를 전격 선포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비상사태 선포는 이집트 북부에 있는 콥트교회들에서 잇달아 발생한 폭탄 공격으로 최소 47명이 숨진 다음에 나온 것이다. 지난해 12월에도 수도 카이로의 한 콥트교회 예배실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49명이 다친 적이 있다.
이스라엘, 테러 경보 속 이집트 시나이와 연결된 국경 폐쇄
이스라엘 당국이 이집트 내 테러 가능성을 우려해 10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반도와 연결된 남부 에일라트 인근의 국경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일간 하레츠가 보도했다. 이스라엘 교통부는 이날 오전 국방장관, 군 지휘 등과 협력 아래 이스라엘과 시나이반도를 연결하는 타바 국경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헝가리 ‘소로스 대학’ 퇴출에 항의 반정부 시위 확산
미국인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설립한 유럽중앙대학(Central European University)을 겨냥한 헝가리의 고등교육법 개정을 비판하는 반정부 시위가 수만 명이 모인 가운데 이루어졌다고 10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모인 군중은 최근 3년 동안 있었던 반정부 시위 중 가장 규모가 컸다.
보코하람, 나흘간 주민·군인 17명 살해
나이지리아의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이 북동부 마이두구리 인근에서 주민 8명을 살해하고 여성들을 납치했다고 9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7일에는 보코하람 대원들이 카메룬 국경지대인 함바그다 마을에서 13명의 여성들을 납치했으며 보르노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군인 5명을 살해하는 등 나흘간 17명이 살해되었다.
스톡홀름 5만여명 테러반대 철야
지난주 최소 4명이 숨진 트럭돌진 테러가 발생한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9일(현지시간) 테러에 저항하는 철야 집회 ‘러브 페스트’가 열려 약 5만 명이 참가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시민들은 시위가 열린 스톡홀름 세르겔 광장에 나와 서로의 팔짱을 끼고, 테러에 굳건히 대항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북한 외화벌이 117명, 말레이서 잠적…”불법체류 단속에 도피한듯”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의 광산과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북한 근로자 117명이 수주째 잠적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보르네오포스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민당국은 김정남 암살 사건 수사를 계기로 이들 대다수가 불법체류자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단속에 착수했으나, 북한 근로자들이 단체로 잠적한 탓에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음기도동맹소식]
순회선교단 주관 순회복음집회가 ‘경건의 열망’과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롬1:16)’주제 말씀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7개 지역을 순회하며 매월 진행됩니다. 그 첫번째로 대구에서 열리는 집회에 말씀을 사모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일시: 4월14일(금) 오후 6시30분, 15일(토) 오후2시 / 장소: 대흥교회(담임 정명철 목사) / 문의: 순회선교단 대구지부 010-4108-4641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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