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이란·북한·시리아 대량파괴무기(WMD) 확산방지법’을 위반한 개인과 기업 등 총 30개에 대해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고 2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국무부는 성명에서 “지난 21일 자로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면서 “이들은 이란 등지에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민감한 품목 등을 이전했고, 또 이란과 북한, 시리아에 수출입 통제 상품과 서비스, 기술 등을 건네거나 이들 국가로부터 관련 품목을 이전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이번 제재는 해당 기업과 개인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들의 소속 국가 및 정부와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국무부가 이날 우선으로 공개한 11개 기업과 개인 제재 명단을 보면 ‘시노텍 탄소-흑연 회사’를 비롯한 중국의 기업과 개인이 총 9개로 가장 많고 북한과 아랍에미리트가 각각 1개씩이다.
제재를 받은 북한 기업은 생필무역회사로, 이 업체는 이미 다른 혐의로 미국의 제재대상 리스트에 올라 있다.
한편, 이번에 적용된 이란·북한·시리아 WMD 확산방지법은 이들 3국으로부터 핵개발 물질이나 미사일 관련 물자 및 서비스 등을 획득하거나 이들 국가로 이전하는 외국의 기업과 개인을 상대로 제재를 부과하는 근거법이다.
기도 | 하나님, 대량파괴무기 확산을 위한 또 하나의 움직임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더 구하는 것은 이런 전쟁을 그쳐주시옵소서. 십자가로 화평을 이루신 주의 복음을 들려주시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회복하셔서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않고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