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3/21)
멕시코에서 또 기자 피살.. 25년간 86명 살해당해
멕시코에서 조직폭력배와 관리들의 부패등으로 가장 악명을 떨치고 있는 베라크루스주에서 19일(현지시간) 또 기자 한 명이 총격을 당해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제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멕시코는 세계에서 언론인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이며 1992년 이래 멕시코에서 살해된 기자가 86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알레포 승리’…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는 되레 불안정
시리아군이 ‘최대 격전지’ 알레포에서 승리한 후 내전의 승기를 잡았지만, 수도 다마스쿠스 치안이 되레 불안정해지는 역설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시리아군은 20일 새벽부터 다마스쿠스 외곽의 반군 지역을 집중 공습했다. 19일에는 반군과 시리아군의 충돌로 양 진영에서 각각 21명과 26명이 전사했다.
가나 유명 폭포서 폭풍에 나무 쓰러져 물놀이 학생 20명 사망
아프리카 가나의 한 유명 관광지에서 갑작스러운 폭풍으로 쓰러진 나무들에 치여 학생 20명이 한꺼번에 숨지는 기이한 사고가 벌어졌다고 AF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나에서는 시설 미비와 관계 규정 미흡 등으로 폭우나 대형 유조차 폭발에 따른 인명 피해 사고가 가끔 발생했으나 이러한 사고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중국 부랑자 보호소… 한 곳서 49일간 20명 숨져
중국 광둥(廣東)성의 한 부랑자 보호시설에서 최근 49일간 20명이 사망해 공안이 조사에 나섰다고 20일 중국 신경보가 보도했다. 이곳에서 일했던 한 관계자는 15㎡ 방에 십수 명을 수용했고 시멘트 침상을 같이 사용했으며 내부 화장실도 재래식이어서 악취가 진동했다고 말했다.
일본 여대에 성전환남성 입학 고심하고 있어
일본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여자 대학교인 니혼(日本)여대가 생물학적으로는 남성인 트랜스젠더의 입학을 허용할지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20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의 여대 중 20세 이상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경우 등의 요건을 갖추면 트랜스젠더의 입학을 허용하는 경우는 있었다.
동티모르, 오늘 대통령 선거…여성 후보 등 8명 경합
21세기 첫 신생독립국으로 올해 독립 15주년을 맞은 동티모르에서 20일(현지시간_ 제4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실시됐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주요 외화수입원인 석유와 천연가스가 빠르게 고갈되면서 경제 위기설이 나도는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역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가질 전망이다.
나이지리아서 3인조 자폭 테러로 4명 사망
나이지리아북동부 보르노 주(州) 마이두구리 외곽의 한 마을에서 3인조 자살폭탄 테러범들의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 4명의 무고한 인명이 희생됐다고 19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르노 주는 현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결성된 곳으로 이들 반군의 공격에 2009년부터 지금까지 2만여 명이 사망하고 26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복음기도동맹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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