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25)
발칸 난민들 혹한 속에 고통…”인도주의 위기 상황“
발칸반도 세르비아에 갇힌 난민들이 혹한의 날씨에 한뎃잠을 자며 각종 질병에 노출되는 등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는 헝가리로 가려는 난민 7천300여명이 발이 묶인 채 임시 쉼터에서 머물고 있는데 이 중 1천여 명은 영하 15도 안팎의 날씨에 쉼터에 들어가지 못했다.
유엔, “ISIS 장악의 모술 서반부에 75만 시민 남아있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가 장악 중인 이라크 모술의 서반부에 아직도 75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고 24일 유엔과 구호 단체들의 말을 인용해 AP통신이 보도했다. ISIS 포획 당시 모술에는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들 대부분은 ISIS와 같은 수니파에 속해 있었다.
세계 곳곳 기상이변 ‘몸살’…이례적 폭우·폭염
미국 서부에는 이례적 폭우, 동부에는 폭설과 토네이도가 강타한 가운데 남반구 호주에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주말새 미국 미시시피, 조지아 등 남부 지역을 휩쓴 폭풍이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폭우와 홍수를 유발하고 있고, 호주는 8일째 35도를 넘는 기온을 기록중이다.
방글라데시에서 “희소병 아들·손자, 안락사 허용해 달라“
방글라데시 남서부 메헤르푸르에서 과일 행상을 하는 토파잘 호사인이 희소 유전병인 뒤시엔느 근이영양증을 앓는 두 아들과 손자를 더는 돌보기 어렵다며 안락사를 허락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고 24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국민 83%가 이슬람교 신자로 자살 시도조차 범죄로 처벌되는 방글라데시에서 안락사는 허용되지 않는다.
엄격한 이슬람국 사우디…”어떻게 즐길까” 논쟁거리
사우디 정부는 석유 의존도가 높은 경제 체질을 바꾸고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하기 위해 경제 개방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수 종교세력과 사회적 진보 진영 간에 적절한 오락의 형태가 무엇인지를 놓고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서 전통투우 금지 반대 시위 격화
인도 타밀나두 주에서 전통 투우 경기 ‘잘리카투’ 금지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되면서 주 정부가 금지조치를 해제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고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최근 잘리카투 금지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경찰의 진압 시도에 맞서 경찰서를 공격하고 경찰차와 오토바이 등을 불에 태우는 등 폭력 사태가 이어졌다.
나이지리아에서 아기 데리고 자폭테러…반인륜 극단주의에 공분
나이지리아 아다마와 주 마다갈리 마을에서 여성 2명이 자살 폭탄 테러를 벌여 자신들은 물론 함께 있던 아기 2명, 다른 4명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23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당국은 아기까지 동원할 정도로 철저히 반인륜적으로 도를 넘고 있는 지하디스트들의 위험한 추세를 경고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헤브론선교대학 2017년도 신입생 모집
이 세상을 변화시킬 경건한 사람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는 헤브론선교대학이 2017년도 3월 개교를 앞두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총 8학기로 운영될 이 대학의 학사 일정은 2년 과정의 영성과정을 마친 이후, 2년간 전공을 결정해 단과대학에 위탁해 진행된다. 2차 입학설명회는 2017년 2월 2일(목) 충남 서산 헤브론센터에서 열린다. 문의 010-2900-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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